[스크랩] ◆ 오늘의 세상 2018년 5월 30일 수요일
◆ 오늘의 세상 2018년 5월 30일 수요일 거제 등 5곳 산업위기지역 지정 정부가 경기를 판단하려고 중점적으로 보는 10대 경제 지표 중 9개에서 불황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반도체 수출 급증으로 성장률이 양호하게 나오는 ‘반도체 착시’에 갇혀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통계청이 29일 경제가 ‘상승, 둔화, 하강, 회복’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지 분석한 ‘경기순환시계’에 따르면 현재의 경기 국면은 소매 판매를 제외한 9개 분야에서 둔화나 하강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의 원천인 기업 생산과 관련된 경제지표는 모두 경기의 바닥과 가까운 하강 단계였다. 자동차와 조선업 등 주력 산업이 부진에 빠지면서 3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2016년 1월(―1.2%) 이후 2년 2개월 만에 생산이 가장 많이 줄면서 수출과 신규 일자리가 동반 감소하고 있다. 건설 기성액도 전월 대비 4.5% 감소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바닥권으로 진입 중임을 보여줬다.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달 77로 1년 전(83)보다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설비투자가 올 3월 8%에 가까운 감소세를 보였다. 이어 소비자기대지수, 서비스업 생산 등에서도 경기 둔화 징후가 나타났다. 민간소비 실태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올 3월 2.7%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재정이 대거 투입되면서 저소득층 소비가 일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날 정부는 경남 거제, 통영-고성, 전남 목포-영암-해남, 울산 동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 등 5곳을 1년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는 “오랫동안 구조조정이나 신산업 육성에 나서지 못하고 또다시 진통제만 놓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80530/90311739/1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29/2018052903706.html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30/2018053000259.html 사근사근하고 즙 많은 배를 통째로 북한에 주고, 김(金)가들이 실컷 먹고 남긴 딱딱하고 서걱서걱한 속을 구차스럽게 얻어먹는 형국이 아닌가. 그 맛있고 시원한 배는 우리 국민의 고혈인데.김정은이 저녁에 전화를 걸어 다음 날 만나자고 했는데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통치자로서의 모든 격식과 품위를 버리고 허겁지겁 달려나갔다. 그러나 아들뻘밖에 안 되는 젊은 독재자는 자기를 구원하러 달려온 후원자를 집 앞도 아니고 문 안에서 맞으니 이런 방자한 일이 있는가.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몇 달 전까지 우리나라를 궤멸시키겠다고 협박하던 살인마의 손을 부여잡고 반가워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었다.김정은이, 북한이 서방 세계에 늘 써먹던 저질적 몸값 높이기 전술이 통하지 않자 즉각 문 대통령을 호출해서 대책을 의논한 것 같은데, 공개된 회담(이라기보다는 밀담) 시작과 끝의 영상을 보면 문 대통령은 북한 주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진실된 조언을 한 것같이 보이지 않고 오로지 김정은의 신상을 보호할 방도를 논의한 것 같은 의심이 든다.김정은이 급박한 조언을 요청해 왔다면, 북한이 진정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 진정한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안전이 없고, 따라서 북한의 존속과 발전도 있을 수 없음을 제대로 인식시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세계사적 사명이며 한국 대통령으로서의 의무가 아니겠는가. 그것을 김정은이 명확히 인식하지 못한다면 6월 12일의 미국·북한 대화는 무의미한 한바탕의 쇼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다. 태영호 공사의 증언록 '3층 서기실의 암호'를 보면 김정일이 1992년 방북한 주중 이탈리아 대사 일행을 환대한답시고 야한 기쁨조 쇼를 보여주라고 지시해서 역겨움을 느낀 이탈리아 외교부 국장이 "나는 기생 파티가 익숙지 않아 이 자리가 좀 불편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정일에게 '올릴' 보고서를 쓸 때는 물론 대사와 국장이 "조선의 예술 수준이 대단히 높다.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보다 훨씬 낫다"라고 말했다고 작성해 올렸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김정은을 구원할 수 있는 친구는 그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치켜세워주는 사람이 아니고 그가 피할 수 없는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이 아닐까.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28/2018052803431.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