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 5일 목요일 오늘의 세상
◈ [얼어붙은 대기업] [상] 反기업 정책에 투자 위축/10대그룹 중 6곳 "투자, 연초 계획보다 줄였다"ㅡ 기업 전방위 압박에 미래 투자 못하고 현상 유지하며 버티기
LG화학은 올 상반기 전남 나주에 첨단 소재 연구센터와 친환경 제품 생산 라인 증설을 계획했다. 2300억원을 투자해 2022년에 완공하면, 200여명의 새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LG화학은 최근 연구센터는 다른 곳에 짓기로 했다. 생산 라인 증설은 반년 넘도록 '협의 중'이다.
일부 시민단체가 나서 "공장 증설은 주민의 건강권 악화와 생명에 대한 위협"이라며 반대하자 나주시가 허가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언제 될지 기약이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 수출의 3분의 2를 담당하는 대기업 투자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본지가 국내 20대 그룹의 전략·재무 담당자에게 올 상반기 투자 현황을 물어보니 '연초 계획보다 상반기 투자가 줄었다'고 답한 곳이 7개(35%)였다. 10대 그룹으로 좁히면 6곳이 '계획보다 줄었다'고 했다. 한국 대표 기업들이 6개월 전에 만든 투자 계획조차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 통계청이 내놓은 5월 산업 활동 동향에서도 설비투자는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투자 없이는 성장도, 고용 증대도 불가능하다.-이하 생략 원문보기-
원문보기: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5/2018070500202.html
재벌 때려잡자는 문재인정권인데 투자할 재벌이 있을까? 자본가들 투자하지마세요. 망하자는 나라에 투자했다가 함께 망해서는 안 되지요.
◈ 경북 청도, 폭우로 산사태 '태양광 시설' 파괴
3일 자정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태양광발전 설치지역(총 면적 2만8371㎡·약 8582평)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전체 태양광발전 시설 면적의 25% 수준인 6000㎡(약 1815평) 규모의 땅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토지 150㎡(약 45.3평)와 나무 30여 그루가 국도 58호선 왕복 2차로 도로 10여m 구간에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설치된 태양광패널도 함께 붕괴됐다. 재산피해액은 1억7000만원 정도다.
이날 해당 지역에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61㎜ 정도의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군은 공무원 30명과 경찰, 민간인 등 50명과 굴삭기·덤프트럭 등을 총동원해 도로로 흘러내린 흙과 나무 등을 모두 치웠다.
청도군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영향으로 산사태가 나면서 태양광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고 도로 복구를 완료한 생태”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4/2018070403007.html
문재인정권을 문재앙이라고 빗대어 말하는 댓글이 많다고 추미애가 댓글을 제재해야 한다고 떠든 적이 있었다. 원전정책을 버리고 태양광을 해야 한다고 떠들어 대는 문재인정권이 문재앙임을 실증해주었다. 자연은 참으로 정직하고 인간은 자연을 배우고 순리를 따라야 한다. 국가를 다스리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쇼가 아니고 진정성이다.
◈ [사설] "비대위원장 안 맡겠다" 40여 명 후보에게 퇴짜 맞은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한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들이 대부분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한다. 112석의 의석을 가진 제1야당이 당권(黨權)을 맡기겠다는데도 손사래를 친다는 것이다. 비대위원장 후보군은 세 차례 대선에 출마하고 정계를 은퇴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탄핵 선고를 내린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을 포함해 40명이 넘는다. 하지만 거론된 인사 대부분은 "예의가 없다" "농담 같은 소리"라며 정식 제안도 받기 전에 퇴짜를 놓았다.-이하 생략 원문보기-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4/2018070404351.html
자유한국당은 해체만이 살 길이다. 한국에서는 아비를 죽인 패륜은 용서가 안 된다. 아비와 같았던 박근혜를 탄핵(죽임)하는데 김무성과 유승민이 앞장 선 새누리당에서 저질렀다. 신화나 역사에도 아비를 죽인 자는 용서하지 않았다.
◈ [만물상] '3·1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 사업
'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 선생님께서 일찍이 혁명의 씨앗을 뿌리시고….' 북한 사회과학원이 낸 '조선전사'는 김일성 아버지인 김형직이 평양의 3·1운동을 이끌었다고 주장한다. 당시 만경대 주민 시위도 김일성 외삼촌인 강진석이 지도했고 김일성은 '여덟 살 되는 어리신 몸으로 거족적인 반일 봉기 대열에 참가하시어 보통문까지 가시었다'고 썼다. 그 책에서 3·1운동 민족 대표 33인은 '배신자'다. 독립선언식 장소를 탑골공원에서 태화관으로 옮긴 것은 '일제에 대한 비굴한 투항'이라는 것이다.
▶북한이 보는 3·1운동은 무장한 일제에 비폭력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무모한 행위였다. 그 결과 '탁월한 수령의 영도, 혁명적 당의 지도가 없이는 어떤 혁명 운동이든지 승리할 수 없다'는 교훈을 줬다는 것이다. 이는 물론 김일성 수령 체제 정당화를 위해 사실을 억지로 꿰맞춘 논리일 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의 토대가 돼야 할 것"이라며 "남과 북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게 된다면 서로의 마음도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과 현 정부는 대한민국 건국 기점을 1948년 8월 15일에서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수립 시점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려는 것도 그것이 상해 임정 출범의 계기가 됐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정권 수립 직후 상해 임정을 '매국노 민족 반역자 이승만의 분자들로 구성된 반인민적 정부'라고 깎아내렸다. 이후에도 '추잡한 파벌 싸움'만 벌이고 '강대국에 대한 독립 청원으로 우리 인민의 민족적 존엄을 훼손하는 매국적 책동'을 벌인 '사대 매국노'로 규정했다.
▶김정은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일흔 돌을 맞는다"며 '대경사(大慶事)'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 수립을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과 장군님(김정일)의 최대의 애국 유산"이라고 했다. 북한은 이렇게 '공화국 70년'을 치켜세우는데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70년'을 나 몰라라 하고 임시정부만 내세운다. 3·1운동을 '김일성 수령 체제' 전사(前史)쯤으로 여기는 북한과 어떻게 사관(史觀)의 격차를 메우고 100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4/2018070404370.html
3·1운동을 '김일성 수령 체제' 전사(前史)쯤으로 여기는 북한과 어떻게 사관(史觀)의 격차를 메우고 100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조선일보 만물상 그 격차 메우기 자시고 할 것 없다. 김정은이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는 문재인이 아니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