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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7일 土(토) ☞ 오늘의 세상 ◆

modory 2021. 4. 17. 09:37

◆2021년 4월 17일 土(토) ☞ 오늘의 세상 ◆

조선일보 [노정태의 시사] 참사 7진실은 사라지고 음모와 선동만 난무했다/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비극 오이디푸스 왕과 세월호 참사가 남긴 숙제
고대 그리스의 도시 테베에 왕과 아내가 살았다. 아이를 낳으면 안 된다는 신탁이 있었지만 아들을 낳았다. 부부는 고심 끝에 아기를 죽이기로 하고 발에 꼬챙이를 꿰어 산에 버렸지만, 아이는 구조돼 성인이 되었다. 그러고는 델포이 신전에 찾아가 물었다. '신이여, 저는 누구입니까?' 신은 엉뚱하고도 끔찍한 소리를 했다. '너는 네 아버지를 죽이고 네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다!' 예언은 결국 이루어진다. 독자 여러분도 모두 아실 오이디푸스 신화의 내용이다.-이하 중략-

7년 전, 어제. 바다가 304명의 목숨을 삼켰다. 그중 250명은 수학여행길에 올랐던 안산 단원고 학생이었다. 몇 번을 곱씹어봐도 참담한 이 사건에서 확인된 사실은 다음과 같다.

불법 개조로 무게 중심이 턱없이 높아진 낡은 배. 조타 장치의 일부인 솔레노이드 밸브의 고장으로 인해 우현 37도로 돌아가 고정되어버린 방향타. 엉성하게 묶여 배가 기울면 쓰러질 수밖에 없었던 과적 화물. 승객을 구조하지도 갑판 위로 유도하지도 않은 채 자신만 살겠다고 도망친 선장과 선원들.-이하 중략-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습적으로 해경 해체를 발표하자, 일부 국민 사이에 청와대가 '꼬리 자르기'를 한다는 의혹이 퍼져나갔고, 김어준으로 대표되는 음모론자들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폭침설, 좌초설, 심지어 미군 핵 잠수함과의 충돌설 등 온갖 황당무계한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세월호가 침몰하게 된 과정에는 수수께끼가 없다. 통상적인 선박 전문가라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만한 원인으로 벌어진 사고였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서 인양한 선체를 분석해본 결과 솔레노이드 밸브가 고착되었다는 사실까지 확인됐지만 어떤 이유로 공식적인 발표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미 '진실'은 인양되었다. 그것을 바라보려 하지 않는 이들이 있을 따름이다.

세월호 참사의 진정한 미스터리는 따로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체 왜 팽목항 분향소 방명록에 "미안하다. 고맙다"고 쓴 것일까? 나는 어떤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 장소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향해 '고마움'이라는 감정이 왜 생기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을 뿐이다. 그들에게 세월호 참사란 도대체 무엇인가.

오이디푸스 왕은 진실 때문에 파괴되는 한 인간을 다룬 비극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한 인간을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오이디푸스는 탐정처럼 범인의 정체를 추적하며, 그게 본인임을 깨달은 후, 브로치로 눈을 찔러 스스로를 응징한다.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추악한 상태에 놓여 있었지만 진실을 향한 끝없는 의지로 자신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면 진정한 비극만이 선사하는 묵직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세월호 사망자의 명복을 빈다. 유족과 부상자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또한 우리 사회가 이 비극을 비극으로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기를, 정화된 영혼으로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기고자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조선일보 팔면봉

'月光 소나타'칭송했던 신임 대변인. '民心 소나타'로 변주 가능할지 지켜봐야.

기업의 타깃 마케팅, "왜 특정인만 혜택 주냐" 반발에 줄줄이 철퇴. 이젠 확실히 '公正 感受性' 시대.

헌재, 위헌적 규제로 비판받던 베를린 월세 상한제에 '무효' 결정. 길이 아니면 처음부터 가지 말아야 할 것을.

[조선일보 사설] 민주주의 우려 쏟아낸 청문회, 군사정권 때로 돌아갔다

미 의회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스미스 공화당 하원 의원이 15일 청문회에서 대북전단금지법을 "성경과 BTS(방탄 소년단) 풍선 금지법"이라고 불렀다. 북으로 유입되는 종교와 문화까지 틀어막은 건 "과도한 제약"이라고 했다. 민주당 측 위원장인 맥거번 의원도 "한국 국회가 전단법을 수정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미국의 양당 의원 모두 전단법을 비판한 것이다.

이하 생략 원문보기

 

조선일보 [사설] '막말·오만·폭주' 장본인이 대표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정권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親文) 강경파의 대표 격인 윤호중 의원이 당선됐다. 169표 중 104표로 과반을 훌쩍 넘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대참패한 후 당내에서 조국 사태를 자성하면서 '친문은 2선으로 물러나라'는 쇄신 요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극렬 친문 세력이 문자 폭탄을 보내며 공격하자 열흘 만에 '도로 친문당'으로 간 것이다. 예상된 일이다. 이하 생략 원문보기

 

부동산·소주성 비판했지만김부겸, 제 목소리 낼 수 있을까/안준용 기자

[당정청 동시 개편] 고향은 TK, 성향은 중도정치권 "임기말 통합형 총리로 낙점" "성찰할건 성찰, 부동산 정책 쇄신", 親文지도부와 갈등 우려

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1/04/17/Q65UCDV6CNGIBDVNDUUPAYGNSY/

 

"화이자 3번씩 접종"한국 또 악재/뉴욕=정시행 특파원 김정환 기자

백신 효과 늘리려 3차접종 추진화이자 CEO "추가접종 필요" 한국, 백신 확보 더 힘들어질 듯 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04/16/RIJKSOWMPBENDEJ3YXSUHFNA2M/

 

[동아일보 사설]원내대표에 친문 윤호중, ‘입법독주 시즌2’ 신호탄인가

대선 국면의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에 4선의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 친문(親文) 핵심인 윤 신임 원내대표는 어제 경선에서 169표 중 과반인 104표를 얻었다. 양자대결에 나선 비주류 3선 박완주 의원은 65표에 그쳤다. 4·7 ·보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이변 없이 친문 주류가 또 원내 권력을 장악한 것이다

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416/10645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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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김정은 조건 없이 만날 준비돼 있다

총리-정무수석 모두 비주류에 영남 , 대선 겨냥 중도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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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지름길걷던 민선 5MB만 시정 발판으로 입성

바이든·스가 첫 정상회담 ·도전 대응 협력

가격 급등 재건축,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검토

정세균 국민 큰뜻 받들겠다이낙연 죽는 한 있어도 대통령 지킬 것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주거안정 투기근절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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