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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닥터 지바고

modory 2008. 3. 15. 19:49
 
  
 





    
  줄거리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 지바고(Yuri : 오마 샤리프 분)는 그로메코가(家)에 입양되어 성장한다.

그는 1912년 어느 겨울 밤, 크렘린 궁성 앞에서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기마병에게 살해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그는 사회의 여러 뒷면들을 접하게 되고, 의학을 공부해 빈곤한 사람들을 돕고자 꿈꾼다.

그는 그로메코가의 고명딸 토냐(Tonya : 제랄린 채플린 분)와 장래를 약속하면서

열심히 의학실습에 몰두하는데 운명의 여인 라라(Lara : 줄리 크리스티 분)와 마주친다.

그녀는 어머니의 정부 코마로프스키(Komarovsky : 로드 스테이거 분)에게 정조를 빼앗기자

사교계의 크리스마스 무도회장에서 코마로프스키에게 방아쇠를 당겨 총상을 입힌다.

유리는 다시 한번 이 여인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그러나 라라에게는 혁명가 파샤(Pasha/Strelnikov : 톰 카우트네이 분)라는 연인이 있었다.

1914년 1차대전이 일어나고 군의관으로 참전한 그는

우연히 종군간호부로 변신한 라라와 반갑게 해후한다.

1917년 혁명정부가 수립된 러시아에서 유리와 같은 지식인은 제일 먼저 숙청될 대상이었다.

그래서 그는 우랄 산맥의 오지 바리끼노로 숨어든다. 궁핍하지만 평화가 감도는

전원 생활을 보내다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시내 도서관을 찾은 그는

우연히 그 근처로 이주해온 라라와 다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Doctor Zhivago (닥터 지바고)
 

 
닥터 지바고 Doctor Zhivago
 
1965년 / 공동제작 + 감독: David Lean 
주연: Omar Sharif + Julie Christie + Geraldine Chaplin
음악: Maurice Jarre / 197분
 
 
 
 
 
젊은 시절에는 경찰이었다가 지금은 장군이 된
“Yevgraf Zhivago
(위의 사진) 가
자기의 조카를 찾는 첫 장면이 바로 이 영화의 크나 큰 문을 열고 닫는 열쇠가 된다.
그리고 그 조카(소녀) 의 부모인
“Yuri Zhivago “Lara Antipova

기구한 운명의 사연들이 소년 “Yuri Zhivago”가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부터 (회상의 형식으로) 시작이 되는데, 나중에 부인이 되는

“Tonya
의 부모의 도움으로 커서 의사가 되는
“Zhivago”는 시인으로서도 명성을 날리게 된다.

한편, 죽은 아버지의 친구로서 홀어머니를 도와주던
“Victor Komarovsky
에게 처녀성을 상실한 17세의 “Lara”는,
러시아의 혁명을 적극 지지하는 좌파 대학생
“Pasha”
를 사랑하고 또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이런 와중에서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은
이들 모두를 엄청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밀어넣게 된다.
 
 
(우랄산맥에 있는) “Gradov”에서 소박한 결혼 생활을 하던 “라라”.
어린 딸 "카차"를 남겨두고 입대한 남편 “파샤”를 찾기 위해, 종군 간호사로 자원을
하게 되고,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군의관 “지바고”를 만나  6개월간을 함께 지내며
서로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1917년에 일어난 러시아 혁명으로 그만 헤어지게 된다.
한편, 부인 “토냐”와 아들 “사샤”가 기다리는 모스크바로 돌아온 “지바고”는
인민위원회가 접수를 하여 13가구가 함께 사는 집에서 변한 시류에 적응을 하지 못해
고생을 하다가, “부르주아의 방종” 같다는 그의 시에 대한 악평 때문에 숙청의 대상이
되자, 이복 형 “Yevgraf Zhivago”의 도움을 받아 우랄산맥에 위치한 도시“Yuriatan”
인근의 “Varykino”로 피신을 하게 된다.

(이때의 10일간의 대륙횡단 열차여행 장면들 역시 이 영화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기구한 운명은 “Yuriatan”의 도서관에서 “지바고”와 “라라”를 재회하게 만들고
“토냐”에게 죄의식을 느끼면서 마치 두집 살림을 하듯 왕복을 하던 “지바고”는,
어느 날 갑자기 의사가 필요한 (좌파)빨치산에 의해 납치가 되면서
또다시 기나긴 이별의 시간, 2년을 더 보내게 된다.
 
 
한편, 이 사이에 “토냐”와 식구들은 “파리”로 추방이 되고, 좌파인 赤軍의 사령관이
된 “파샤”(“Strelnikov”장군) 의 갑작스런 숙청으로 “라라” 역시 위기에 처하게 된다.
빨치산 부대에서 탈출을 하여 흰눈 벌판을 걸어서 “라라”에게 다시 돌아온 “지바고”.
“Varykino”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라라”를 위한 시집 집필을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깐,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라라”를 평생을 그녀를
괴롭혀온 “Komarovsky”와 함께 극동으로 또다시 떠나보내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얼음궁전 같은 이층으로 얼른 뛰어가 창문을 깨고 흰 지평선 위로 사라져가는 썰매를
쳐다보던 이때의 장면은, 참으로 인상적인 이 영화의 명장면이 아닐 수 없다./ 아래사진)
1920년에 내전이 모두 끝나고, 8년의 세월이 흘러간 어느 날의 모스크바.
가족이 있는 “파리”로 가지 않고 사랑하는 조국에 그냥 남아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 건강이 약화된 “지바고”는, 우연히 “라라”를 길에서 발견하고
그녀를 급히 뒤쫓아가다 심장마비를 일으켜 그만 쓰러지고 만다.
 
 
제1차 세계대전(1914년 7월 - 1918년 11월) 이 발발하고, 또 전쟁 중인 1917년에
일어난 2월과 10월의 두 차례의 러시아 혁명으로 야기된 내전,
즉, “Lenin”(1870-1924) 과 “Trotskiy”(1879-1940) 가 주도하던 적군(Red/ 좌파) 과
서방국가가 지원하던 백군(White/ 우파) 이 싸우던 내전(1917-1920) 과 같은 시대적
배경을 참조하면, 그 Ural 산맥의 눈부신 설원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 등이 더욱 쉽게 이해가 되는 이 대하 드라마는 놀랍게도 바로 비운의
작가, “Pasternak”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약 80%) 담겨져 있다.

유태인 중산층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모스크바/ 화가였던 아버지는 “라흐마니노프”와
”톨스토이”와도 친구사이였다는데, 이 ”톨스토이”는 “Pasternak”의 생애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어머니는 피아니스트), 27세의 나이에 첫 시집을 내자마자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지바고” 같이 (1930년대의 출판금지 처분 등의) 엄청난 시련을
겪었던 “Pasternak” 자신도 "토냐"로 묘사가 된 부인, “지나이다”와 함께 살면서,
1946년에 실제의 “라라”라고 할 수 있는 여인 “Olga Ivinskaya”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영감을 얻어 1956년도까지 약 10년간에 걸쳐 이 대하소설을 완성했다고
한다.
 
“올가”는 “Pasternak”와의 관계로 인해 두번씩이나 (대리 처벌로) 감옥에도
갔었다고 한다(1990년대 중반, 서방 언론과 인터뷰한 기록).
“Il Dottor Zivago”라는 이탈리아어 제목으로 (1957년에) 출간이 되었던 이 소설은,
“Pasternak”가 그토록 떠나기 싫어했던 조국에선 “고르바초프”가 집권을 하고난
1988년에서야 모국어로 정식 출간이 되었다.(이 영화는 1994년에 개봉)
 
 
“Lawrence Of Arabia”(1962) 의 촬영을 끝내자마자 “Pasternak”의 소설을 읽고,
곧바로 다시 (前作과) 같은 팀을 구성해 제작에 착수한
“David Lean”((1908-1991, 영국) 감독(卿)

이탈리아의 명배우 “Sophia Loren”의 남편이자 거물 제작자 (이 영화의 공동제작자)인
“Carlo Ponti”(1912, 이탈리아) 가 요구한 “Sophia Loren”의 "라라"역 기용을
그 큰키 때문에 단번에 거절했다고 하지만, “토냐”가 역에서 입었던 분홍색 코트도
직접 고르는 등, 아주 세밀한 분야까지 일일이 다 신경을 썼다. 또 700페이지 분량의
원작소설을 284페이지로 각색(“Robert Bolt”가 미국 아카데미 각본상) 하는 데만 1년을
소요할 정도로 모든 작업에 완벽한 준비를 했다고 한다.
(1964년 12월부터 1965년 10월까지 촬영, 같은 해 12월22일 처음 개봉)

혁명 같은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사건들 보다는 한 인간, "지바고"의 러브스토리에
더욱 초점을 맞춘 “Lean”감독의 예상은 적중하여, 초기의 평단의 악평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흥행성공을 하게 된다. 그리고 1966년, 제38회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비록 감독상과 작품상을 “The Sound Of Music”(1965) 에 넘겨주었지만,
5개의 상을 휩쓸면서 “David Lean” 생애의 최고의 대표작이 되었고,
1991년의 그의 장례식에서도 바로 이 영화의 대사가 낭송이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타악기 주자로 음악을 시작한
“Maurice Jarre”(1924, 프랑스 리옹)

“David Lean” 감독과 “Lawrence Of Arabia”로 이미 1963년에 손을 맞잡고
아카데미상을 수상한바 있지만, 3년 후 이 영화로 또다시 그 영예를 누리게 된다.
처음에는 “지바고”와 러시아의 이미지로만 작곡을 한 여러 곡의 주제음악들이
전부 “Lean”감독의 불합격 통지를 받자, 포커스를 ”라라”에게 맞추고 등산을 하면서
산 정상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 드디어 OK 사인을 받은 Main Theme,

"Lara's Theme"은 정말로 유명해질 수 밖에 없는 너무나도 훌륭한 영화음악의
걸작이다. 그리고 이 Theme 을 기조로 하여 만든 전체적인 Original Score 도
“Overture”나 “Intermission”, “Entr'acte” 시간을 통하여 별도로도 들을 수가 있지만
마치 잘 만든 하나의 교향곡 같은 느낌을 준다.

이 "Lara's Theme"은 영화가 개봉을 하고 나서 이후, “Somewhere My Love”라는
제목으로 “Ray Coniff & The Singers”를(우리나라에서는 제일 많이 방송이 되었던
버전/ 아래 음악) 비롯해 수많은 유명 가수들이 부른 인기 팝송이 되기도 했다.

 
 
어린 “Yuri Zhivago”는 어머니가 죽자 그녀가 연주하던 삼각형의 악기 하나를
유산으로 물려받게 되는데,(평생을 소중히 보관하던 이 악기를 “지바고”는 마지막에
극동으로 떠나는 “라라”에게 준다.) 영화 줄거리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
“Balalaika” 라는 악기는 러시아의 전통적인 민속 현악기이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Yevgraf Zhivago”가 찾는 조카 소녀가 이 악기를
아주 잘 연주한다는 대사도 나오지만, 중요한 장면들에서 여러번 보여진다.)

“Lute”와도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도 만돌린처럼 연주를 할 수 있는 이 악기를
“Maurice Jarre”는 "Lara's Theme"에 사용을 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러시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만들었는데, MGM 오케스트라와의 OST 협연 녹음 때는
할리우드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의 교인들, 22명이 자발적인 참여를 했다고 한다.
한편, (좌파) 학생들이 붉은 기를 들고 봉기를 하는 장면에서 이들이 합창을 하던
“마르크스주의 찬가” 때문에 스페인에서의 촬영 때부터 문제가 발생했지만,
우리가 잘 아는 그 어느 나라에서도 당연히 이 장면은 삭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집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여러 나라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Omar Sharif”(1932,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오랜 연기 인생에서 이 “닥터 지바고” 역 이상의 배역은 또 없다.
그만큼 완벽하게 “지바고”의 역할을 소화했지만, 정작 본인은 처음에
“파샤” 정도의 역할만 기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Lawrence Of Arabia”에서
그의 재능을 인정한 “Lean” 감독은, 곱슬머리를 감추는 가발을 씌우고 전체 얼굴을
위로 올리는 특수 분장까지 시키면서 Main Roll 인 그에게 감정과 반응을 최대한
절제하는 완전 소극적인 연기(Nothing To Do) 를 주문하고 지도함으로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지바고”의 명연기를 창조했다.

또한 “Lean” 감독은 신인 배우보다는 발레리나로서 더욱 유명했던 “채플린”의 딸,
당시 20살의 “Geraldine Chaplin”을 주인공으로 기용하는 파격과 함께
같은 해의  “Darling”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게 되는 “Julie Christie”를
진짜  “라라”로 만들면서 “Sophia Loren”의 질투를 유발했지만, 정작 그에게
행운의 부적 같은 존재는 “The Bridge On The River Kwai”(1957) 부터 연속해서
히트한 “Lean” 감독의 대작들을 쭉 같이 한 "Alec Guinness" 였다.
 
 
이 영화하면 제일 먼저 연상이 되는 그 끝없는 흰눈의 벌판이, 알고 보면 거의 다
가짜라는 사실은 참으로 놀랄만한 일이다. 특히 “지바고”와 “라라”가 잠시 피신을
하기 위해 영화 후반부에 다시 찾은 “Varykino”의 그 집, 혹한 속에 얼음궁전 같이
보이는 장면 역시, 흰 왁스를 부어 만든 정교한 가짜라는 점과 (위의 사진)
더군다나 섭씨 38도 정도의 무더위 속에서 전체가 희고 흰 그 장면을 촬영
했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영하 40도의 “Finland”와 “Sweden”에서의 잠깐의
촬영을 제외하고는 영화의 대부분을 스페인의 “Soria”에서 4계절 모두를 찍었다.
또 크렘린 궁과 거리 그리고 전차 레일까지 세밀하게 재현해낸 세트 역시 마드리드
인근의 “Canillas”에서 18개월의 공사 끝에 완성을 했다고 하는데("John Vox"가
미국 아카데미 미술상 수상), 우리가 알고 있던 것 같이 “70mm 수퍼 파나비전”이
아니라 그냥 “35mm 파나비전”으로 촬영을 했다고 한다.

"Gone With The Wind"(1939) 같은 대작의 계보를 이으면서 한편으로는
“Ben - Hur”(1959), “Lawrence Of Arabia”(1962), “The Sound Of Music”(1965)
같이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우리들을 감동케 했던 이 작품들이 개봉이 된 1960년대.
이 시절이 할리우드 영화계의 최고의 황금기라고 쉽게 규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러나 영화를 영화답게 제대로 감상했던 시기였던 것만은 분명하다.
한편, 러브스토리를 통하여 인간의 본질을 추구한 이 작품속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러 분쟁국가에서) 현실로 존재하고 있다는 이 영화의 Art Director, “John Vox”의
얼마 전의 회고는 상당한 의미의 여운을 남겨준다.
 
 

 

 
 
                                       소련의 시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정치적인 압력으로 거부해야만 했던,

1958년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추억의 명작. 러시아 수정 자본주의 혁명이라는 대로망이 전개되는 이 작품은

이태리의 국제적인 프로듀서 카를로 폰티(소피아 로렌의 남편)가 제작해

스페인의 마드리드 근교의 과다하라 평원에서 올로케이션하였다.

아카데미 각본-촬영-미술-의상-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 영화는 이집트계 오마 샤리프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그는 의사이자 시인으로 등장하여 시인의 상처받기 쉬운 감성과 순결한 지성,

두 여자를 모두 사랑하는 복잡한 심정을 훌륭하게 표현하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남긴 유일한 장편 소설 '닥터 지바고'는 문학 내외적 인생이 집약되어 있는,

"소련 반세기만에 처음 나온 문학 작품"으로 불리는 소설로, 소련에서는 출간이 금지되었으나

그 원고가 서방세계로 반출되어 출간, 1956년에 노벨 문학상 수상작으로 지명된다.

그러나 소련 정부의 저지로 수상은 거부되었고, 그의 사후에 만들어진 영화 <닥터 지바고> 역시

1994년에 이르러서야 러시아에서 첫 상영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1922년부터 1933년까지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작품 활동을 중지당하다시피 했던 그는

생애 마지막 창작열(1945-1955)과 자신의 모든 것을 이 소설에 쏟아부었다.

여기에는 그가 직접 겪었던 혁명과 내전 전후 20여 년의 역사와 시대 상황,

역사와 개인의 운명적 갈등, 남의 여자를 사랑했던 경험, 우랄 지방에 체류했던 경험,

인물들의 세계관으로 표현되는 깊이 있는 철학이 담겼다.

 

 

출처 : 김도생
글쓴이 : my angl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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