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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의 시대 - 독립신문 주필의 글

modory 2008. 7. 6. 10:05
   "건국 60년 세상을 바로 보자.♤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정창인 독립신문 주필이 "반역의 구조화와 제도화"란 글을 보면 무능한 
맹박이 정부가 안타까울 뿐이다. 좌경화 되고 말 것이라는 걱정이다. 
그는 "원래 역모나 반역이란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특별 사건으로 발생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아무리 그 죄가 엄중하더라도 한번 그 역모를 처단하거나 
반역자를 처단하면 국가는 다시 정상을 되찾게 마련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역은 
일회적 엄중한 사건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구조화되고 제도화되어 있다는데 
그 엄중함이 있다." 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는 이런 정치 현실을 새롭게 연구해야 할 과제이지만 그 제도화 된 
과정을 이렇게 말한다. 
"반역은 처음 지하에서 은밀히 시작되었다. 간첩은 몰래 활동하였고 
친북 활동가들은 숨어서 활동하였다. 그러더니 반역자들이 은밀히 개인적으로 
정부조직으로 침투하기 시작하였다. 사법시험을 치든가 행정고시를 치든가 
여하한 방법을 사용해서도 공무원이 될 수 있었으나 그러나 어디까지나 
처음에는 개인적인 현상이었다. 
그러다가 소위 김정일 장학금을 받는 사람들이 관계나 정치권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특히 학계에 침투하고 문화계에 침투하였다. 그래도 이들은 숨어서 
활동하였다. 공개적으로 친북발언이나 저술을 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다가 80년대 학생운동을 거치면서 반역세력은 공공연히 조직화되고 
제도화되기 시작하였다. 전대협이라는 학생조직으로부터 시작하여 한총련에서 
절정에 이르렀으며 숨어서 활동하던 시민단체가 공개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공익을 내세웠으나 지금은 공공연히 친북반미정책을 내걸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김영삼 정권을 거치면서 반역세력은 서서히 공개적 조직으로 전환되고 
법제화되고 제도화되었다. 김대중 시대에는 전교조와 민노총이 합법화되면서 
반역단체가 버젓이 합법단체로 등록하고 세금 지원을 받으며 공공연히 
활동하게 되었다. 노무현 시대에는 과거사위원회 등 반역세력이 정부기관으로 
인정되기 시작했고 MBC나 KBS, 그리고 민변이나 수 많은 법무법인 등으로 
제도화되었다. 이들은 합법적으로 수익활동을 하거나 회비를 받고 더 많은 자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받아 반역활동을 합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금 연일 촛불시위를 하는 것을 보면 이들은 민노총, 전교조, 
전국연합 등 좌파 단체뿐만 아니라 종교계에 침투한 사제나 목사 또는 스님들이 
종교계를 반역의 거점으로 만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거대한 자금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주무르는 돈의 크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 크기다. 
이들은 이런 자금을 가지고 반정부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민노총과 같은 전임노조원의 하는 일이 바로 시위를 조직하고 지도하는 
것이다. 반역이 그들의 일상적 업무가 된 것이다. 거기다 각계각층에 취업하여 
낮에는 무해한 일상업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나 밤에는 반역의 직업혁명가로 
돌변하는 지키고 하이드 같은 존재는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이 많다. 
유모차에 아기를 싣고 나와 시위대열 앞에 방패막이로 쓰는 아줌마들은 낮에는 
전업주부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밤만 되면 무서운 혁명전사로 변모하는 것이다. 
지금은 반역자가 특정인이거나 특정세력이거나 특정 조직원이 아니라 낮에는 
시민으로 행동하나 밤이면 반역자로 둔갑하는 반역의 일상화 시대가 되었다. 
시위 때 복면을 하고 나오는 사람들은 낮에는 직장에서 선량한 시민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밤이되면 무서운 혁명전사로 돌변하는 것이다. 이들이 낮에는 법을 지키는 
시민처럼 행동하지만 일단 밤이 되면 무서운 폭력시위대로 변질되는 것이다. 
이들은 인간 트랜스포머다. 필요에 따라 얼굴에 다른 가면을 쓰는 것이다. 
필요할 때는 양반탈을 쓰기도 하고 백정탈을 쓰기도 한다." 고 개탄했다. 
그의 주장대로 우리 시대는 반역이 일상화된 시대가 된 것 같다.
반역자들이 합법적으로 취직하고 수입을 올리며 그 수입으로 반역을 일상적으로 
행하는 시대다. 국민의 세금으로 반역활동을 벌이고 있으니 반역이 그치지를 
않는다. 마치 암세포가 특정 국부에 뭉쳐있을 때는 그것을 도려내면 
그만이지만 전신에 퍼지면 치료방법이 없듯이 지금 반역은 국가 전 조직에, 
사회 전 단체에, 전국민에 퍼져있다. 이들은 정상적인 시민으로 경제활동을 
하면서 밤이면 반역세력으로 돌변한다. 반역과 일상이 구별하기 쉽지 
않은 반역의 일상화, 일상의 반역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를 어찌할 것인가? 반역세력을 색출하면 아마 국민의 상당수, 특히 지식인 
계층의 대부분이 걸려들 것이며 따라서 국가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념문제와 지역문제가 얽혀있는 만큼 
그 해법이 단순하지 않다. 
적어도 한 두 세대가 지나간 후에야 치유를 생각할 여유가 생기게 될지도 
모른다. 그 동안 우리는 일상화된 반역, 반역의 일상화 가운데 살아남아야 한다. 
방법이 있어 이 한 두 세대가 지나갈 동안 나의 생명이 정지해있거나 외계에 
나가 있다가 사회가 정상화 된 후에 돌아와 상식이 통하는 정상적인 사회에서 
나머지 인생을 살고 싶다. 그러나 그럴 수 없으니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이 반역의 
일상화 시대가 원만스럽기만 하다. 우리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오늘 
이런 혼란한 사회에서 살아야 하는가. 적절한 해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안타깝다.
●정창인 독립신문 주필 원문 바로 보기☞http://blog.chosun.com/cchun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