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는
탈북기독군인연합의 광주사태 대토론회 제의에
즉각
응하라!!!
이종윤 목사의 ‘5. 18 광주사태 북한특수부대 개입’에 대한 양심 설교를 트집잡아 서울교회를 찾아 퇴출과 납치 협박
등 난동을 벌인 5.18단체들에게 2006. 12. 20 최초로 북한특수부대의 광주사태 개입을 공개했던 당사자인 자유북한군인연합 및
탈북기독군인연합 측에서 오늘 “5.18 광주사태 북한군개입”관련 공개적인 대토론회를 갖자고
제의했다.
동 토론회는 광주사태가 과연 5. 18단체들의 주장대로 순수한 시민들의 민주화 봉기가 진압과정에서 발생된
고의적 내지는 우발적인 살인폭력사건이었는지, 아니면 탈북기독군인연합측의 주장대로 사전에 남쪽의 소수 불순세력이 북한정권과
연결되어 민주화라는 명분을 내걸고 군중을 선동하여 북한특수부대까지 개입시킨 가운데 계획적으로 조작한 내란음모인지에 대한
실상과 그 성격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자유대한민국 체제의 기초를 바로세울 수 있는 중대사임을 감안하여, 5.18단체의
즉각적인 수락을 촉구함은 물론 동 토론회를 KBS, MBC, SBS 3개 TV 방송에서 생방송 중계토록
하라!!!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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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원
Name
: 지 만 원
Subject
: 임천용회장, 5.18단체들에 대토론회 제의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사업회 앞
5.18민주화운동
단체들의 수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5.18광주사건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진실을 알려고 하는 국민들의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국가의 정체성과 안보차원의 성격으로 봐서도 분명하게
해명해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30년이
다되는 오늘까지 남한에서는 심증 외에 물증이 없는 관계로 의문으로만 남아있었던 문제가 바로 광주사건입니다.
2006년12월20일
탈북군인들의 연합조직인 자유북한군인연합이 북쪽에서 인지한 사실들을 최초로 공개함으로써 비로써 광주사건의 속사정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귀 단체들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내용에 대해서 이미 전부터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현재 민주화라고 규정하고 있는 광주사건이 말 그대로 순수한 시민봉기를 진압과정에서 만들어진 고의적, 아니면 우발적인 살인폭력사건인지, 진행과정
아니면 혹은 사전에 남쪽의 소수 불순세력이 북한정권과 연결되어 민주화라는 명분을 내걸고 군중을 선동하여 계획적으로 조작한 음모인지 현재로써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귀
단체들이 얼마 전, 서울로 상경해서 이종윤목사님을 상대로 ‘교단에서 퇴출하라’ ‘납치 하겠다’라고 협박 식으로 나온 것은 5.18의 희생자들과
광주시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과 같은 잘못된 짓입니다. 정당한 대응이라기보다 난동이라고 봐야 정확합니다.
귀
단체들과 우리는 서로 적이 아니며 이해를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사건에 대한 시각차에서 구체적인 내막을 알고 모르는 차이점이 있어서 의견이
상충하고 마찰이 조성되는 것뿐이지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광주사건의 진실을 정확하게 규명해서 국론을 봉합해야 한다는 쪽에서도
서로의 의견 일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18사건도
물론 예외로 될 수는 없지만 나라의 민주주의발전과 진행과정에 대해서 평가절하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하지만 한발 더 나가서 국가의
정체성이 걸려있는 문제, 즉 남북 간의 첨예한 대치국면에서의 안보의 중요성은 그 이상의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해야 합니다. 광주사태를 재검토해야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5.18에
대한 재조명은 민주화를 무작정 부정하자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광주사태가 내재하고 숨기고 있는 사안이 무엇인지 파헤쳐 보자는 것이고
정체성이 분명하게 가려지지 않은 5.18에 기대여 국가발전에 위해를 주고 있는 친북좌파들의 싹을 밑뿌리부터 제거하자는데
있습니다.
광주사건의
진실을 사실에 기초해서 정확히 해명하려는 문제를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을 폄하하고 무시하려는 의도라고 속 좁게 생각하면 착오입니다. 좌우로
양분되어있는 국론분열에 장애를 조성하고 재를 뿌리는 것과 같은 짓은 삼가 해야 된다는 것을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광주사태가 민주화냐! 아니냐에 대한 논쟁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국가사안과 직결된 문제라는데 시각을 맞추고 또한 광주사건의 본질을 파헤치는 문제가
불가피성이냐! 아니면 필연성이냐를 가려보는 것이 특정집단의 명분보다 그 이상을 헤아릴 줄 아는 현명한 처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이것이 5.18단체들과 우리와의 싸움이라면 그쪽에서 우리를 절대로 이기지 못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분명한 사실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완전무장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귀 단체 쪽은 한번 뒤집힌 법원의 판결 외에는‘아니다’라고 내놓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박세직총재님과
서울교회 이종윤목사님은 북한군출신들이 증언하는 양심선언을 신앙인의 자세에서 심중하게 받아드리고 입장을 표명하신 것뿐인데 귀 단체들이 절제된
행동을 하지 못하고 대낮에 술병을 차고 교회를 찾아가서 사과하라고 소란을 피운 것은 민주화를 중시하는 사람들의 도덕적인 자세가 결코
아닙니다.
귀
단체들도 잘 아시겠지만 대한민국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오늘의 성숙한 민주주의는 귀 단체나 어느 특정단체가 길거리투쟁에서 주먹놀음으로 만들어놓은
값싼 자산이 아니라 국민들 전체가 성실한 국가관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성공시킨, 어느 집단이나 특정인이 함부로 자기의 지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없는 국가적인 자산입니다.
민주화의
주역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라면 국민들의 시선이 차가울 정도로 경우 없이 행동하지 말고 최소한 어디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사안별로
조목조목 근거를 만들어서 상대에게 따지고 설명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리가
광주사태에 대해서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의문을 제기하는 이유는 5.18관련단체들이 말하는 국가전복의 계획이나 그 어떤
세력의 조종이라든가, 또한 누구의 사주에 의한 맹종의 차원이 아니라 우리자신들이 광주사태의 배후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잘 알고 있고 그만큼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데 배경이 있습니다.
본
연합은 귀 단체들이 낸 반박성명에 대한 대답으로 2007년2월 대국민공개서한을 발표하면서 핵심적인 사건내용과 자료들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해명을
요청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속사정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귀 단체들은 오늘 지금까지 우리가 해명차원에서 귀 단체들에 제기한 중점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답변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해명차원에서 제기했던 부분들은 우리가 확인해야 될 문제이기 전에 광주사건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이 먼저 알아야 될 사안이라고
봐야 합니다. 안하무인격으로 무조건 자신들의 주장만 정당화하면서 국민들의 알권리를 차단하고 일축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광주사건을
민주화라고 규정한 법적절차에 근거한다고 해도 기존에 발표되었던 광주사건의 실체를 법이 다시 한 번 뒤 업은 사례도 있고 5.18당시 광주에
침투했던 북한당사자들의 증언이 있음은 물론이며 김정일정권도 분명히 시인하고 있는 이상 남한에서 북한을 수사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것이 물론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광주사건을 진압군의 야만행위라고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5.18광주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본 연합이나 귀 단체들은 품위 떨어지게 서로를 비방하고 중상하는 식으로 공방전을 하지 말고
서로의 솔직한 만남을 같고 대화의 형식으로 국민들 앞에서 흑백논리를 가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18단체들과
광주희생자들의 입장에서 따져도 광주사건의 진실이 어느 쪽에 있든 간에 득을 보면 득을 봤지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 사건의 전말이 나오게 되면
김일성과 김정일의 행위가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있고 희생자들과 광주시민들의 적이 엉뚱한 국군이 아니라 김정일과 남쪽에 숨어있는 그 추종자들로
가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억울하게
희생당한 사람들을 들먹거려서 죄송한 일이지만 하늘나라에 가있는 그들도 자기들의 죽음이 북한정권의 악랄한 조작에 의해서 비롯된 것임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대한민국국군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질 것이고 살아있는 광주시민들에게 절대로 내부싸움을 하지 말고 단합해서 김정일과
싸우라고 당부할 것입니다.
보수와
진보의 입장 차이를 개입시키지 말고 우파와 좌파라는 각자의 정체성 또한 될수록 피하면서 진실로 국가적인 사안과 직결된 문제를 다룬다는데 의미의
중점을 두고 서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의중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듯싶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국가적으로 민감한 문제이고 국민들의 알권리에 대한 해명차원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만남의 방법은 범위가 큰 대토론회의
형식으로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고 기자회견을 동반할 수 있으며 양쪽 단체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을 선정해서 진행하는 방법이 생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의견교환으로 만남의 방법과 토론회의 진행과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거쳐서 빠른 시일 안에 광주사태에 북한군특수부대가 진짜로
개입했는지, 안했는지의 내막을 전체 국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있는 그대로 밝혀보자는 것을 5.18단체들에 정식으로
제의합니다.
우리는
광주사태를 다룸에 있어서 좌익정권이나 우익정권, 그 어느 정권의 특수한 배경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2006년12월20일 북한군특수부대 개입을
폭로하는 첫 기자회견 때도 그랬지만 오늘도 여전히 그때의 입장과 원칙에서 탈선하지 않고 있으며 오직 진실과 거짓의 중심에 증인자로 서있을
뿐입니다.
광주사태의
북한군특수부대 개입은 과학이며 거짓이 없는 진실이기 때문에 우리가 누구를 의식하고 어느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이 문제에 접근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우리는 변함없이 증언자로써의 일관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제파동의
여건으로 나라전체가 매우 힘든 상황에 직면해있는 것이 사실이입니다. 하지만 경제파동과 현재 국론분열의 중심에 있는 광주사태와 같은 심각한 사안은
별개의 문제로 보는 것이 정확한 판단입니다.
광주사태를
원점에서 재평가 하는 문제가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데 대해서도 물론 경계를 해야겠지만 양분되어있는 좌우논리를 봉합하고
자유민주주의체제기조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도 광주사태를 재평가하는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광주사태의
살인집단으로 애매한 누명을 쓰고 있는 국군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은 중요한 국가적 사안입니다. 지분과 명예, 자산의 욕심에서 눈높이를 낮추고,
나라와 국민이 먼저라는 솔직한 입장을 가지고 자유북한군인연합의 제의를 수락할 것을 기대합니다.
자유북한군인연합
대 표
탈북기독군인연합
대표회장 임 천 용
20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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