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올 김용옥의 인생 파탄 ◈
역시 재승박덕의 경우 김용옥의 경우도 수많은 안타까운 인간군처럼 "재승박덕"의 케이스다. 그리고, 소설의 한 등장 인물이기는 하지만 작가 고 이병주의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젊은 날의 재사로 등장하는 강원수라는 인물이 생각난다. 강원수는 도올의 흔한 어법을 따른다면 "사상가"였다. 그의 사상이란 "자신이 최귀하다"는 것, 아니 재주있고 육체적으로도 "능력있는" 강원수 자신을 위해서는 "이 세상의 모든 여성은 복종하고, 그 육체적 쾌락에 봉사해야한다"는 말하자면 "개떡철학"이었다. 그런 '사상'을 따라 남의 귀한집 규수며, 쳐녀를 가리지 않고 탐하다가, 손자의 파행을 견디지못하고 "저런 인간은 태어나지 않으니만 못했다"고 저주를 받다가 드디어 한 검객의 목검을 맞고 한쪽 팔을 온전히 못쓰게되고 나서야 그는 잘못을 깨닫고 자신의 과오를 사과하는 것이다. 도올은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아니 민군합동조사단의 "북한 소행" 발표를 "...0.0001퍼센트도 가능성이 없는 완전한 날조 허구"라며 비난함으로써, 이제 그의 "파란많은 일생" (Kim's tortuous life)도 목검을 맞게됐다. "종지부를 찍게됐다"는 표현을해도 좋을 듯하다..."도올 김용옥의 인생은 종쳤다...그것도 아주 더럽게 종쳤다..." 원인을 돌아본다 도올 김용옥의 인생이 종친 원인을 살펴본다. 아주 "철학적으로는" 너무 재주가 많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많은 예외들이 있기는 하지만 주로 "한가지 일만" 뭐 "한 두 가지 일만 하다가 가기로" 되어있다. 더러는 너무 재주가 많아 이 일 저 일 걸치지 않은 일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인생의 많은 경우에서 보듯이 이런 인간군은 수지결산을 해보면 "뭐 별로 이룬 것도 없는" 그런 경우를 아주 흔히 보는 바이다. 두번째로 들 수 있는 "김용옥 인생 파탄의 원인"은 역시 첫째 원인과 연관된 것이지만 너무 "갔다가 왔다가" 또는 "왔다가 갔다가" 왕복운동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정치가로 치면 이른바 "철새 정치인"에 해당한다. 그는 기자도 하고, 한의학도 전공했고, 많은 베스트셀러 저술도 세상에 내놓았지만, 그는 시종 사상가 철학자로 불려지기를 바랄테지만 철학자치고는 자신의 인생을 너무 번거롭게 혹사한 일면"이 있다. 세번째로, 아니 어쩌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는 "도올 김용옥 인생 파탄의 원인"이 "권력 지향적" (power-oriented)이라는 데 있다. 그는 그야말로 해바라기처럼 언제나 권력을 지향했다. 아니할 말로, 도올 정도의 인물이 법정 스님 정도의 "수행 태도"를 지녔으면 어땠을까. 참으로 나라 안팎으로 "큰 울림이 있었을 것" (..have had loud reverberations)이라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런데, 그는 너무 "요란방정을 떨었다...) 그러다가 결국 도올은 그가 추구하던 권력의 부침과 함께했다는 것이다. 그는 앨빈 토플러가 [Power Shift]에서 시대의 최고의 권력으로 꼽는 부 권력 (power of wealth)을 지향했었다. 그는 한때 김우중의 팬이었다. 뭐 "팬"이라기 보다는 김우중의 부 권력을 이용하여 뭔가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을 이루려고했었다. 그는 우중과 세계를 여행하기도 하고, 재계의 거물과 사상가의 대화록이 저술로 출판되기도햇었다. 그런데, 도올의 뜻대로 김우중은 선뜻 도올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 그때 도올에게 "이 돈으로 꿈을 펴보라"며 그때 돈으로 수백 억 원 재산을 선뜻 내주었더라면 어땠을까... 모르긴해도 도올의 인생은 더 일찍 종쳤을지도 몰랐다. 도올이 다음으로 지향한 것은 권력, 그것도 좌파의 정치 권력이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야말로 "찰싹 달라붙었었다." 담쟁이 넝쿨이 담장에 찰싹달라붙듯이...(as if ivies cling to the fence...) 나는 그리고 많은 우리들은 도올이 노무현 정부에서 교육부장관이나 문화부장관 한 자리 쯤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참으로 "불행하게도" 그는 "권력의 빵부스러기를 얻어먹지" 못했었다. 김정일에게 달라붙은 담쟁이 넝쿨 도올 김용옥의 "권력 갈증" (the thirst for power)은 마침내 적 북쪽의 파쇼 세습 왕조의 기이한 반민족 폭압의 조폭 두목 "김정일에게 마지막 의지처"를 찾았었다. 김용옥의 좌편향 돌변 행동은 뭐 그리 신기한 일도 아니었다. 그야말로 "로보트 태권 브이같은 변신"을 서슴지않은 도올이 "김정일 앞에서 딸랑딸랑" 아첨의 재주넘기쯤 그거 뭐 대수일까 보냐. 그는 언제나 자신의 변신을 위한 "화려한 언어가 준비되어있었다..." (...the luxurious vocabulary was in store for his shift of position...) 그 어휘들이란 "민족" "자주 독립"이라는 어휘들이었다. 도올은 2007년 노무현 일행을 따라 평양을 향하면서 도라산 역에서 "눈물 한방울 흘리는 제스처"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김정일과 북측 대표들 앞에서 허리를 90도로 꺾어 예를 갖추기도했었다. 그는 그후로도 자주 자신이 사상가인거처럼 김정일을 "대사상가로 치켜세우기도 서슴지 않았었다." 그 역시 "권력 지향의 해바라기의 몸짓"이었다. 그가 김우중 앞에서 김우중을 위하여 해바라기가 됐던 것처럼, 노무현 앞에서 노무현을 위하여 해바라기가 됐고, 이명박을 위해서 청계천공사를 찬양하는 책자 용비어천가 '淸溪川이야기'를 써서 받쳤는데 대학 동문인데도 인수위원에도 끼지 못했으니 "김정일을 위하여, 그리고 김정일을 향해서 해바라기가 되는" 것 쯤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니, 그는 "김정일을 향한 망부석"인 들 되지 못할까... 엘리트 좌파들처럼 화려한 가족 이력들 김용옥도 이제 어쩔수없이 "김정일의 종말과 함께 인생 결산을 해야하는 마당"인데, 김용옥의 하는 양을 보노라면 어찌 그리도, 이 땅의 많고많은 "엘리트 좌파들처럼 화려한지..." 도올은 임수경이 화려했던것만큼이나 화려하고, 좌파 정연주만큼이나 화려하고, 또한 좌파 정치꾼 정동영이나 좌파 재상 한명숙만큼이나 화려하고, 자살한 노무현 만큼이나 화려하다. 여기서 내가 "화려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인생 행보가 주는 이미지가 그렇다는 것이다. 의상으로 치면 "공작새의 의상"이다. 언어학적으로는 "이중적이고 자가당착적"이다. 그는 다른 많은 좌파 떨거지들처럼 평양을 향하여 고개를 돌리지만 도올도 다른 많은 "화려한 엘리트 좌파들처럼" 그의 자식들은 미국에서 유학하고 미국이 주 생활무대이다. 도올의 장녀는 미국 프린스턴에서 공부하다가 눈이 맞아 동문수학의 프랑스인 남성과 결혼했다. 도올은 그러니까 "프랑스인 사위"도 두고 있고, 미국에 영주권자인지 시민권자인지 둘째딸도 미국에 살고있다. 그러면서, 그는 물론, 다른 많은 좌파들처럼, 평양쪽으로 머리를 향하고, 이 나라 보수 우파 정권에 침뱉고, 발길질을 해댄다 이제 김용옥의 인생에 종지부를 찍을 때다 도올 김용옥이란 인물은 이제 그의 발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 이 발언에 대한 책임과 함께 그의 인생이 결정될 터이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그야말로 "이름없는" 한 네티즌이 특정 미디어의 온라인 [토론마당]에서 불과 100개 남짓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사이버 공간으로 사라져가는 "썰물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예컨대, 아무개가 한때는 "[천안함]의 침몰은 그 배가 노후한데다가 당일의 경계 소홀로 방향타를 잘못잡아 좌초된" 것이다, 라고 주장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무명의 네티즌은 정부를 믿고, 민군합동조사단을 믿고, 이 방면의 국제전문가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그들의 노고에 대해서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터이다. 그런데, 김용옥은 민군합동조사단과 미국과 유럽 여러나라의 전문가들이 무려 50여 일이 넘게 정밀조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이른바 쌍끌이 어선이 바다밑을 훑어 그렇게 눈물겹게 하나 하나 취합한, 하늘과 땅이 모두 감동한, 그 부인할 수 없는 증거물들 앞에서...감히 "...0.000001퍼센트도 나를 설득할 수 없는" 날조 취지의 망언을 하다니...진정한 자유민주공화국에서 자유 헌법의 표현의 자유를 누린다고 그런 엄청난 망언으로 이 나라 국민 대중을 선동해도 되나...이제 "김용옥이란 천둥벌거숭이 괴물 엽기 인간"의 거취를 주목하게 된다..."땡! 땡! 땡!" [끝] 재주 있는데 가벼운 넘 같이 보이고, 또한 빨갱이 노릇 하는 꼴이 나도 매우 싫어 했는데 이 글을 보니 매우 시원하여 올려봄니다. |
'☆아!! 대한민국☆ > ◆대한민국은없다-세태만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쾌한 이야기 그러나... (0) | 2010.10.29 |
---|---|
유쾌한 이야기 그러나... (0) | 2010.10.28 |
[스크랩] 김대중 망령에서 벗어나자 (0) | 2010.08.18 |
세상보기100801 (0) | 2010.08.01 |
세상보기100731 (0) | 2010.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