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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윤이상과 신숙자 모녀

modory 2011. 10. 15. 08:01

윤이상 기념사업 말이 되나"

2011.10.15 조선일보

▲ 2011년 10월 13일 오후 경남 통영시 도천테마공원 내 윤이상 동상 앞에서 한 시민이“윤이상 기념사업을 즉시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용우 기자 yw-kim@chosun.com

 

"통영의 딸 울고 있는데… 윤이상 기념사업 말이 되나"
 통영시는 지금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조선일보 2011년 10월 15일자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숙자씨 구출 운동 단체에서  "김일성에 충성맹세한 윤이상
신씨 부부 월북도 권유… 親北행적 다 드러난 만큼 그의 기념사업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라는 명성과 북한 김일성을 찬양한 대표적인 
친북(親北) 인사라는 두 얼굴을 가진 윤이상씨가 지난 1985년 신씨의 남편 
오길남(69)씨에게 가족과 함께 월북할 것을 권유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신씨는 남편 오씨가 1986년 독일 유학생 포섭 지령을 받고 독일로 가던 중 
혼자 탈북한 뒤 두 딸 오혜원(35)·규원(33)씨와 함께 북한 통제구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방비 13억여원을 들여 윤이상을 기념하는 
통영국제음악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6년부터 통영시 도남동에 국비와 
지방비 480억원을 들여 13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갖춘 '윤이상 음악당' 건립을 
추진했다. 
평양에도 똑같은 이름의 건물이 있다. 이 음악당은 지난 2009년
 '통영국제음악당'으로 명칭이 변경돼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통영 시민 최모(40)씨는 "통영시가 '통영의 딸' 구출 운동에 나서면서 
 윤이상 기념사업을 한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
[윤이상 누구인가-안준호 기자 libai@chosun.com 기자의 기사] 
수십 차례 入北, 김일성에 '나의 땅…' 곡 바쳐
윤이상(1917~1995)은 동서양을 잇는 세계적 작곡가라는 평을 들었지만, 그의 뒷모습은 
북한에서 '애국자'로 칭송받은 대표적인 친북 인사다.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전신)는 지난 1992년 "윤이상은 1963년 
아내 이수자(84)와 함께 입북, 간첩 교육을 받고 독일로 귀환, 월북한 친구 
최상한의 장남 최정길을 독일로 유인해 북한 공작원에게 인계하는 등 
북한의 조종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문화 공작원"이라고 발표했다. 
윤이상은 1985년 오길남씨에게 입북(入北)을 권유했고, 1년 뒤 북한을 탈출한 
오씨에게 "재입북하지 않으면 북한에 남아있는 처자식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1963년부터 1991년 10월까지 17차례 입북하는 등 1995년 사망할 때까지 
수십 차례 북한을 오갔다.
1984년 평양에 북한의 해외 문화 공작 조직인 '윤이상 음악연구소'를 설립했고, 
김일성 75회 생일을 기념해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라는 곡을 바쳤다. 
평양에는 '윤이상 음악당'이 있다. 
1992년 북한에서는 윤을 모델로 해외로 망명, 친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북한 체제를 홍보하는 영화 '민족과 운명'이 만들어졌다.
조선로동당출판사가 2000년 간행한 김일성 교시집(敎示集) 
'재(在)서독 교포 윤이상 일행과 한 담화' 등에 따르면 김일성은 
윤이상을 '조국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활동하는 애국지사'로 격찬했다. 
◇"통영의 딸을 북한으로 보낸 윤이상을 기념하는 사업 당장 중단해야"
지난 5월부터 북한 정치범 수용소 전시회와 함께 '통영의 딸' 구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통영시 동호동 현대교회 방수열 목사는 "전시회를 둘러본 
시민들이 '윤이상이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며 실망하거나 노골적인 반감을 
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통영시 봉평동에 사는 박모(68)씨는 "윤이상은 간첩이다. 간첩을 추앙하는 
나라가 지구상 어디에 있느냐"며 "국제음악제, 음악당 건립 등 
윤이상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사업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3년 완공 예정인 통영국제음악당 조감도. 당초 이 음악당 이름은 '윤이상 음악당'이었으나 지난 2009년 통영국제음악당으로 바뀌었다.
 
신씨 모녀를 구출하기 위한 서명운동에는 14일까지 9만여명이 동참했다. 
2011년 10월 23일 10만명 돌파를 기념, 통영시 중앙동 문화마당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신숙자 모녀 구명 촉구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방수열 목사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국제 인권 기구에 서한을 보내 모녀 송환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인 서경석 목사는 "윤이상은 김일성에게 충성 맹세를 
했고, 북한에서 '애국자'로 칭송받는 인물로 그가 충성한 대상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북한"이라고 말했다.
◇"통영예총(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작곡가 윤이상은 
통영의 자랑" "이라고 한다는데 북한 간첩이었던 윤이상.
 "윤이상은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라는 "사람도 있지만
 예술이 권력에 빌붙어 권력자에 아부하는 것은 진정한 예술가라 할 수도 없고 
 작품도 예술이라기보다는 선전 홍보물이 아닌가?
  2005년 출범한 윤이상 평화재단은 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유영래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등이 이사를 맡고 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윤이상 추모 기념사업회' 
위원장을 지냈다. 
출처 : 방비워(방송비평워크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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