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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호프만, 톰 크루즈 주연
자폐증의 형(더스틴 호프만)과 이기적인 동생(톰 크루즈)의 형제애를
다룬 휴먼 드라마.
더스틴 호프만의 눈부신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비롯하여,
아카데미 작품, 감독, 각본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했다.
"89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
아우는 이기적인 젊은 사업가, 형은 자폐증 환자, 불안하고 사기꾼적인 성향이
농후한 동생 찰리가 뭔가 새로운 도전을 찾아 노심초사하고 있을 무렵,
대부호인 아버지의 죽음에 직면한다. 그러나 300만 달러의 엄청난 유산은
형 레이먼드에게 돌아가기로 된 것을 알고 격분한다. 찰리는 아주 어렸을 때
자신이 "레인 맨"이라 부르곤 했던 레이먼드 형의 존재와 불현듯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2살 때부터 헤어져 살았던 형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고, 그렇게 찾은 형은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지만, 안타깝게도 자폐증 환자였는데.
정신과 의사의 진찰을 받고 나서, 레이몬드는 그의 머리를 찰리(톰 크루즈)에게
기울이고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찰리(My main man Charlie.)"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는 더스틴 호프만이 즉흥적으로 지어낸 말로 애초에 대본에 없던
것이라고 한다.
또 레이몬드는 자신의 속옷이 오크(Oak)와 버넷(Burnett)가의 케이마트(K-Mart)에서
산 것이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이 주소는 레이몬드와 찰리 그리고 수잔나
(발레리아 골리노)가
영화 초반에 머물렀던 호텔의 주소라고 한다.
또 레이몬드는 전화 번호부의 이름, 마샤(Marsha)부터 윌리엄(William Gottsegen)까지를
기억하고 있는데 그들은 더스틴 호프만의 실제 인척들의 이름이라고.
한편, 배리 레빈슨 감독은 레이몬드가 찰리와 머물러도 될지를 결정내리던
정신과 의사의 카메오로 출연했다. 또 팬케이크 카운터(Pancake Counter)에 있던
소년은 제이크 호프만(Jake Hoffman)으로 더스틴 호프만의 아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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