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사설] '탈북 12인 법정 증언', 北 가족 死地로 모는 잔인한 횡포다 2016.06.21 03:14 지난 2016- 4월 중국 저장(浙江)성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다 탈출해 한국에 들어온 북한 여성 종업원 12명을 법정 증언대에 세우기 위한 재판이 21일 열린다. 탈북 여성들이 자진해서 한국에 온 것인지를 가리자는 것이다. 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청구한 '인신 보호 구제 심사'를 법원이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인신 보호 구제 심사란 정신 질환이 아닌데도 타의(他意)에 의해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사람을 감금에서 구해내기 위해 쓰이는 절차다. 국정원이 운영 하는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 머무는 탈북자에 대해 법원이 국정원 보호의 적법성을 따지는 건 처음이다. 국정원은 탈북자들이 법정에 서면 북의 가족들이 곤경에 빠질 수 있다고 보고 일단 법정 대리인만 출석시킨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학위를 받은 사람이다. 이해할 수 없다. 사실이 노출되면 북에 남은 가족들은 반역자로 몰리게 된다. 자기 고모부까지 고 사포로 쏘아 죽인 게 김정은 체제다. 그런 나라에서 살아본 이 종업원들에게 거짓말을 해 북의 가족들을 보호하거나 진심을 말해 가족들을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반인권적인 것을 넘어 잔인한 일이다.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탈북자가 3만명이다. 자칫하면 친북 변호사들이 목숨을 걸고 남한으로 탈출해온 사람들을 법정에 세워놓고 '당신 자유의사 맞냐'고 추궁하고 드는 상황이 일상적으로 벌어질 수 있다. 대한변협이 추천한 국정원 인권보호관 신분으로 탈북자들을 여러 차례 만난 박영식 변호사도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했다. 민변이 정말 그렇게 인권을 떠받드는 사람들이라면 왜 이제까지 북의 억압적 세습 왕조 체제와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처참한 현실에 대해선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인지도 알 수 없다. 서정호 2016.06.2106:58:04 민변도 문제이고 더 큰 문제는 대한민국 법원 즉 사법부가 이 청구를 받아 들인 것이다. 민변은 늘 북한 장단에 춤추는 종북 패거리라고 하지만 사법부마져 북한 장단에 춤춘다면 대한민국은 끝난 것이다. 민변을 박살내고 북한 주장을 수용한 법원의 모든 재판을 거부하자. 대한민국 바로 세우자 이동훈(hoon****)2016.06.2106:47:10 남북이 대치한 우리는 종북을 잡아야 국가가 된다. 기자야 문제인과 야 3당 당수들의 의견을 물어서 신문에 올려보라. 김창진(star****)2016.06.2106:34:51 민변이 정말 그렇게 인권을 떠받드는 사람들이라면 왜 이제까지 북의 억압적 세습 왕조 체제와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처참한 현실에 대해선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인지도 알 수 없다. ---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민변'이 '종북 좌파' 단체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김정은을 자기 지도자로 모시지 않고서는 저런 짓을 못한다. 민변은 통진당처럼 해산시켜야 할 노동당 하부조직이다. 이상수(le****) 2016.06.2106:30:59 종북 끄나불이 의심여지없는 민변이나 이를 허용한 법원이나 하는 짓거리가 분통이 터지게 하는군. 안현진(khj****)2016.06.2106:29:09 종북정권이 15년 간 공안기관에 심어 논 종북이 가장 큰 문제다. 황장엽이 "남조선 국회는 물론 사법 교육 문화 예술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고정간첩만도 5만 명이 넘는다"고 분명히 알려줬음에도 수수방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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