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2016.08.27. 03:00 金·李·秋 누가 돼도 '사드 반대' 등 강경해질 듯 / 박수찬 기자 박국희 기자 [더민주 오늘 全大… 黨대표 선출] 親文 지지 받는 추미애 당선땐 비주류 끌어안기가 숙제 김상곤이나 이종걸 당선땐 위축된 비주류 다시 세력 회복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2016 08 26일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는 공통적으로 '대선 승리'와 '공정한 대선 후보 경선'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 중 누가 당대표가 되고 지도부가 어떤 성향으로 구성되느냐에 따라 더민주와 야권의 향배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새 당대표는 27일 오후 6시쯤 발표된다.
최근 치러진 시·도당 위원장들 선거에서는 친문(親文·친문재인) 후보들이 거의 다 승리했다. 여기에 친문 세력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추미애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되면 더민주의 무게추는 친문계로 쏠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경우 문재인 전 대표 측과 대립하는 비주류를 어떻게 끌어안는가가 숙제로 남게 된다. 반면 원외 인사인 김상곤 후보나 문 전 대표와 대립했던 이종걸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당내에서는 국민의당과의 분당(分黨) 과정에서 위축된 비주류가 다시 세(勢)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등 현재 문 전 대표에게 밀리는 다른 대선 경선 경쟁자들에게 '역전'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당대표 후보 모두 사드 반대 당론 채택이나 국회 비준 동의를 요구하는 등 강경 성향이기 때문에, 누가 당선되더라도 더민주는 지금보다 왼쪽으로 갈 전망이다.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현장 투표에 참가할 대의원들에게 전화를 걸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리당원(6개월 이상 당비를 낸 당원)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지난 25일 끝났기 때문에 한 표(票)당 영향력이 큰 대의원들 상대 선거운동에 집중했다. 더민주 대표는 대의원 투표(45%), 권리당원 전화투표(30%), 일반 국민 여론조사(15%), 일반 당원 여론조사(10%)로 뽑는다. 권리당원은 6개월 이상 매월 당비 1000원 이상을 낸 당원들이다.
김상곤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소속 더민주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현역 의원이 아닌 김 후보는 이번 당대표 선거 내내 원외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의 역할 확대를 공약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시·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권리당원들이 적극적으로 뭉쳐 친문 주류 후보를 당선시킨 것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시·도당 위원장에 어떤 분이 당선되느냐와 당대표로서 어떤 사람이 적합할 것인가는 조금 평가 기준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공정한 경선으로 수퍼 후보를 만들어 당을 중심으로 대선 승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종걸 후보는 이날 통화에서 "서울·인천·경기 등 시·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친문 싹쓸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당이 원 컬러(One color)가 될 경우 우리가 보호하려고 하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도 독(毒)이 될 것"이라며 "두 후보(김상곤·추미애)와 다르게 (문 전 대표로부터) 독립된 저에게 대의원들의 표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국정과제·인재 발굴 등을 통한 수권(受權) 정당 완성을 공약하고 있다.
추미애 후보 측은 "대의원들이 바라는 것도 결국 권리당원들처럼 정권 교체"라며 "후보 가운데 누가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지 대의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더민주 지지층 통합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정한 당 인사 운영, 공정한 대선 경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왔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경선을 맡기는 공약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여성·노인·청년 최고위원 선거 결과도 주목된다. 부문별 최고위원은 해당 분야 대의원 현장 투표(50%)와 권리당원 전화 투표(50%)로 선출된다. 여성 최고위원에 출마한 유은혜 의원은 문 전 대표의 대변인을 지냈고,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는 지난 총선 때 문 전 대표가 영입했다. 노인 최고위원에는 제정호 제정구기념사업회 운영이사와 송현섭 상임고문, 청년 최고위원에는 장경태 전 서울시당 대변인, 이동학 전 더민주 혁신위원, 김병관 의원이 출마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이것들은 종북패거리가 아니면 김정은 전위대일 것이다. 내 나라를 주적인 북한으로부터 지킬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는 걸 보면 이들은 둘 중에 하나다. 대한민국을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지킵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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