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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범들 놔두고 총수부터 TV 앞에 세우는 청문회 - 조선일보 사설 : 2016.11.23

modory 2016. 11. 23. 05:58


조선일보 사설 : 2016.11.23

주범들 놔두고 총수부터 TV 앞에 세우는 청문회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삼성·현대차·LG·SK·롯데·GS·한화·한진·CJ 9개 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특위는 다음 달 51차 청문회에 총수 9명을 증인석에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19885공 비리 청문회, 1997년 한보 청문회에 몇몇 총수가 나온 적이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재벌 총수들이 한꺼번에 불려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재벌 총수들도 위법 행위를 했다면 수사를 받아야 하고 청문회에도 설 수 있다. 하지만 국회

특위가 21명의 증인 중 먼저 그룹 회장부터 청문회 첫날에 부르는 것은 상식과 맞지 않는다.

대기업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낸 것이 자발적 헌금은 아니었다. 우리 현실에서 대통령이 요구하는데 돈을 내지 않고 버틸 기업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어쨌든 범죄에 연루됐다고 해도

주범은 최순실, 차은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같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뒤로 돌리고

기업인들을 먼저 부른 것은 국회의원들이 흥행 같은 것을 바란다는 느낌을 준다.

 

그동안 기업인들이 출석했던 국회 국정감사나 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는 호통 치기나 면박

주기 위주였다. 개인 연설 같은 질문을 하고 정작 증인이 답변하려 하면 가로막았다. 지난 10월 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조양호 한진 회장을 불러놓고 알맹이 없는 질문만 하다

끝났다. 지난해 국회 정무위 국감에선 일부 의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축구 한·일전엔 누구를 응원하느냐"는 식의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망신을 줄 수 있다는 위세를 나중에 인사 청탁이나 후원금 요청 등에 이용한다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

 

이번 청문회에 총수가 소환된 9개 대기업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들이다. 그런 기업 총수들이 죄인처럼 청문회장에 서 있는 TV 장면은 경쟁 기업들엔 호재가 될 것이다.

기업의 대외 이미지가 상처 입는 것은 해당 임직원만이 아니라 나라에도 득될 것이 없다. 연말 인사나 내년도 투자계획 같은 중요한 기업 활동이 마비되다시피 한 상태다. 총수들의 증인 소환이 불가피했다 해도 청문회는 객관적 사실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게이트는 지나가지만

경제는 영원해야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2/2016112203207.html

 

병주고 약 주는 언론이다. 나라를 난장으로 만든 주법이 조선이다. 영향력이 큰

조선일보에서 다루기 시작하니 타 언론에서 경쟁적으로 소설을 쓰기 경쟁으로

치달았다.

대통령의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 설립이 왜 나쁜가? 기업들의 돈을 훑쳐 먹겠다는 것이 아니고 기업이 문화 예술 체육에 투자하여 이윤을 창출하고 한류 바람을

일으켜 국위를 선양하라고 권한 사업이 아닌가? 그 과정에서 최순실이란 여자가

대통령을 업고 분탕질을 친 것이다. 메세나라는 것도 있다


메세나를 알고 있나? 메세나는 문화 예술가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로마의

정치가 가이우스 마에케나스(Gaius Maecenas, 70~8 BC)의 이름에서 유래된 말로, 기업의 문화 후원을 가리킨다. 1960년대 중반 미국에서 기업의 예술후원회가 발족하면서 이 용어를 처음 쓴 이후 퍼져나갔다.

이제는 기업의 예술·문화·과학·스포츠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각종 공익사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두루 나타내는 말이 됐으며, 기업의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1994년에 발족된 한국의 한국메세나협의회는 2013년 2월 이름을 한국메세나협회

(Korea Mecenat Association)로 변경했는데, 현재 249개 기업이 가입하고 있다.

여기서 착안 한 것이 아닐지....



출처 : 방비워(방송비평워크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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