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사설 '최순실' 이후 완장 찬 것 같은 야당 입력 : 2016.11.26 03:19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의 공분(公憤)이 일고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도를 넘는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 특히 야당 지도자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무슨 완장이나 찬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일부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들을 싸잡아 '부역자(附逆者) 정당'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금 새누리당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들까지 겨냥해 6·25 당시에나 썼던 말로 공격하는 것은 운동권 패권 행태가 되살아난 듯한 섬뜩함을 준다.
추 대표는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 "대통령 정신 몽롱" "대통령 미용에 국민 혈세 2000억원 사용" 등 사실과 동떨어진 말을 하다 비판을 받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청와대에 식수(食水)를 끊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더 나가고 있다. 지금 권력자는 식물 상태가 된 박 대통령이 아니라 이들이라는 느낌이 든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25일 '대학생과의 시국 대화'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을 파헤친 것이 마치 민주당인 것처럼 주장했다. 두 재단 문제는 모두가 알다시피 TV조선 등 언론의 노력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런데도 문 전 대표는 "주류 언론이 무조건 박 대통령 편을 들었다"면서 "언론이 개혁돼야 한다"고 했다. 전날엔 "보수 정치 권력과 검찰과 언론과 재벌 대기업 간 특권 카르텔이 아주 강고하게 형성돼 있다"는 말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대로 보는 것 같다. 그는 야권에서도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개헌론을 "물타기"라고 비난했다. 개헌론자였던 문 전 대표가 입장을 바꾼 것은 정권을 잡게 됐다는 자신감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최씨 사태 전까지 유연하게 지지층을 확대하려던 태도를 바꿔 노무현 색깔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안보 전문가 대부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했다고 국방장관을 해임 건의안으로 흔드는 것도 도를 넘었다. '맘대로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이 법인세 인상과 같은 사안을 국회에서 일방 처리하겠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부총리라도 확정짓자고 해도 들은 척도 않는다.
최순실 사태로 야당의 지지율이 올라간 것은 언론의 추적 보도에 의한 것일 뿐 야당이 한 것은 사실상 없다. 그런 야당 지도자들이 겸손은커녕 오만에 도를 더해가고 있다.. [사설] 全방위서 켜진 위험 신호들, 믿을 건 공직자들뿐 [사설] 역사 교과서 내용 충실하면 국·검정 경쟁 생각해볼 만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5/2016112503270.html
광복직후 그리고 6.25후 남노당이 남한에서 사라질 때까지 남노당원과 그 앞잡인 빨갱이들은 늘 붉은 완장 차고 양민을 무차별 학살하며 거들먹거렸다. 그 행태가 남노당의 모습이었다. 지금 야당이 그렇게 하는 것은 바로 남노당의 속성을 물려 받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피는 물로진하다고 했지만 피보다 진 한 것이 사상과 이념인데 대한민국의 야당은 바로 그(남노당) 유전인자를 물려 받지 않았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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