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청개구리들의 노래

무슨 연정 타령이 이리도 지루한가?

modory 2005. 9. 20. 19:26
◐20050920

♪-청개구리의 세상 그 노래-♬

★노무현씨의 연정의 속셈?★
♤시간과 공간을 한순간에 묶는 시대 느려터진 한심한 달팽이♤

◇청와대가 2005년 9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달팽이’ 플래시 애니메이션 한마디로 역겹다. ‘달팽이의 꿈 - 사랑은 얼마나 멀고 긴 것일까’ 라는 제목의 이 애니메이션은 노무현씨가 달팽이와 같이 우직하게 외롭게 오직 한길을 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는데 “자기희생과 불이익을 무릅쓰고 불확실성에도 용기 있게 도전하는 대한민국 당신께 이 플래시를 바칩니다.”는 메시지로 시작해서 한 여성 유권자가 “저는 부산 사람이지만 우리 애는 호적상으로는 전라도다. 말씨는 부산에서 컸기 때문에 부산이다. 현재 정치인들이 만드는 지역감정 때문에 우리가 아니라 내 아이가 피해를 본다”는 말을 한다. 이후 달팽이가 등장해 어떤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비바람 속 험난한 길을 해치고 나가는 모습이 묘사되면서 ‘달팽이’는 “연정은 한 번쯤 검토해볼 수 있는 방안 지역주의 청산은 옳은 길이다. 지역주의가 청산되지 않고서는 우리 정치의 미래는 암울하다. 적어도 이것만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에 노무현씨가 “광주에서 콩이면 부산에서도 콩이고 대구에서도 콩일 수 있는 옳고 그름을 중심으로 해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해서, 그렇게 정치를 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노무현이 하겠다”고 말한 지난 2000년 4.13 총선 당시의 유세 장면이 나온다. 연정, 연정도 역겹지만 국민을 가르치려고 드는 청와대가 더 역겹고 한심하다. 노무현씨의 지역구도 타파 제의 뒤에는 다른 속셈(꿍꿍이 속)이 들어 있다. 어느 나라도 지역 갈등은 해소하지 못 하며 사람 사는데 다 있는 일을 왜 없애려드는가? 지역 갈들보다 보수와 진보(말이 좋아 진보이지 노무현씨와 그 추중자들은 진보를 앞세운 좌파 내지 사회주의 이다). 갈등이 더 심각하다. 그리고 서민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실행은 뒷전인 채 연정이니 선거구제니 하는 정치이야기는 그만하든지 자신 없으면 물러가면 된다.
▲▲ 지금 한국은 가장 불행한 시대이다.
* 파랑새의 말,말,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