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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120>그대 시간 앞에 잠들고 싶다

modory 2006. 4. 30. 19:02

그대 시간 앞에 잠들고 싶습니다

돌아가는 시간 앞에
그리움 누리고 초 점 한 점에
그대 향기 가득 채우고.
버릴 수 없는 흔적들
그대가 내게 준 고귀한 사랑
이 마음 초점 앞에 자리하고
말았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속에
서서히 사랑으로 다가오고.
내 생애 지을 수 없는 인장 되어
나의 일부 되어버렸습니다.

때로는 너무 무거워
무거운 짐 벗어 던지고 싶지만.
이젠  땔 수조차 없는 인연의 끈되어
꼭 부여잡고
맑고 투명한 사랑으로 그대에게 다가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