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우물과 두레박

modory 2006. 6. 17. 21:56

♤우물과 두레박♤

 

여 : 서방님께선 요즘 웬 일로 우물가에 얼씬도

않으신지요?.

남 : 임자 우물이 너무 깊어 그렇소이다.

여 : 어머, 그게 어찌 소첩 우물 탓인가요.

서방님 두레박 끈이 짧은 탓이지.

남 : 우물이 깊기만 한게 아니라 물도 메말랐더이다.

여 : 그거야 서방님 두레박질이 시원찮아 그렇지요.

남 : 그 무슨 섭섭한 소리하오. 이웃 샘에선

물만 펑펑 솟더이다. 내 두레박질에...

여 : 그렇담 서방님께선 옆집 샘을 이용하셨단 말씀인가요?

남 : 어쩔수 없잖소? 임자 샘물이 메마르다 보니

한번 이웃 샘을 이용했소이다.

여 : 이웃 서방네들은 이 샘물이 달고 시원타고

벌써 몇 달째 애용 중이니 말입니다

남 : ??????!!!!!????

가자!! 프랑스를 잡으러!!


^^*

^^* 東雲◐0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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