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만 시인의 호주머니 ★★남재만 시인의 호주머니★★ ✄호주머니 금년에 윤달이 있어 수의를 장만해야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더니 아직은 아니라고 펄쩍 뛴다. 가마우지가 물고길 잔뜩 삼키고 와서는 새끼들에게 토해내어 먹이듯 나도 부지런히 호주머니에 돈을 삼키고 와서는 새끼들에게 토해내어 먹였는데 이제 새끼들..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