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청개구리들의 노래

密雲不雨 정말 답답하다

modory 2006. 12. 19. 17:32

♪- 청개구리의 세상 그 노래-♬

★2006년 한국은 '밀운불우(密雲不雨)'★

♤노무현 정권에서 어느 해가 좋았던가?♤


2003년은 右往左往(우왕좌왕) 2004년은 黨同伐異(당동벌이)로 
뜻이 맞는 이만 모이고 다른 이는 배척했고 2005년은  
上火下澤(상화하택) 위에는 불, 아래는 물로 서로 분열하고 
갈라지는 상황으로 한해를 보냈고 올 2006년은 
'밀운불우(密雲不雨)'가 선정됐다. 
밀운불우는 구름만 잔뜩 끼어 있고 비는 오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뭔가 이뤄지지 않아 답답함과 불만만 쌓이는 
그런 상황을 뜻하는 것이다. 
교수신문 편집진에 소속된 교수 등을 상대로 사전 의견 
조사를 거쳐 6개 성어를 뽑아냈고 208명의 교수에게 
이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해 올해의 성어를 선정했다. 
교수 신문은 "올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순탄하게 풀리는 일이 없고 체증에 걸려 뭔가가 터질 듯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설문에 응한 교수들은 올 한 해 가장 안타까웠던 일로 
북한 핵 문제로 인한 남북관계의 고착(23.1%), 부동산 정책 실패(18.3%), 
황우석 전 교수 논문 조작 사건(7.7%),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리더십 위기(6.75%),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졸속 추진(5.3%) 
등을 꼽았다. 
이런 일들로 인해 뭔가가 터질 것 같은 위기감 속에 살았다는 것이다. 
'밀운불우' 외에 응답자의 22.1%는 '교각살우(矯角殺牛.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11.1%는 '만사휴의(萬事休矣.도무지 대책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일이 틀어졌다)'를 올해의 성어로 꼽았다. 

☆노무현 정권은 암울함이 바로 그것이다.

▲대한민국이 죽어가고 있다▲


^^* 東雲 ◐ 200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