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세상보기

이명박 압승에 공신 - 김대중과 노무현

modory 2007. 12. 26. 09:54

"이명박 대선 압승에 일등 공신 - 김대중과 노무현 


“중도세력 통합 제동” 민주당 쇄신위 ‘DJ책임론’ 직격탄

“80여석 중도개혁정당 결성 DJ가 개입해 깨져

신당과 협상도 ‘통합없는 단일화’주장하며 반대”

DJ측 “언급 필요 못느껴”… 민주 DJ여부 주목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정동영을 더블 스코어로 이긴 것은 김대중(DJ)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대중이 현실을 모르고  현실 오판을 해 정치에 지나치게 개입해 중도개혁세력이 분열되어 구심점이 없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노무현 대한 민심 이반’이 이명박을 압승하게 했다고 신당이나 민주당이 분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황태연(동국대 교수) 중도개혁국가전략연구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쇄신위 회의에서 “(범여권이) 80여 석의 중도정당이 돼서 후보를 뽑았다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고, 만약 지더라도 총선에서 견제세력이 될 수 있었다. 모든 책임은 DJ에게 있다”고 비판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또 황 소장은 또 신당과 민주당의 당 대 당 통합 협상이 결렬된 배경을 설명하며 “4자 지도부가 (통합) 합의를 했는데 DJ가 ‘오마이뉴스’를 불러서 ‘통합 없는 후보 단일화를 하라’고 (보도가 나가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범여권 중도파가 당초 의지대로 친노(親盧·친노무현) 세력을 배제하지 못한 채 ‘도로 열린우리당’ 격인 대통합민주신당에 어쩔 수 없이 합류한 것과, 선거 막판 범여권 당 대 당 통합이 결렬된 데는 결국 ‘DJ의 뜻’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게 황 소장의 진단이라는 것이다.

 이번 대선결과를 보면 DJ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 목포에서 DJ가 사실상 지지한 정동영 후보는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얻은 95.9%보다 15.8%포인트 떨어진 80.1%를 얻었다.

아무튼 요즘은 유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