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미주알고주알

검찰의 정동영의 소환은 당연한 일이다.

modory 2008. 2. 18. 20:30

●이런 무리들이 국가 지도자들인가? ●

통합민주당에서 鄭동영 소환장 발부를 정치탄압이라는데....

통합민주당(가칭)은 16일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한나라당이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고소.고발한 것과 관련, 검찰이 정 전 장관에게 소환장을 발부하자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

대선 때 후보간 격렬한 공방이 있었지만 정동영이 한 행태를 벌써 잊었다는 말인가? 그는 그 때 이명박 후보를 두고 무슨 말을 했던가?

통합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있을 수 없는 정치탄압으로, 이명박 정부가 정권 초기부터 정치탄압을 하겠다고 선전포고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같은 논리라면 신당으로부터 고소.고발 당했던 이명박 당선인도 소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검찰이 이명박 정부에 줄을 서려 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정 전 장관측 핵심인사도 "지난 87년 대선 이후 후보간 공방 과정에서 오간 발언을 놓고 대선 후 검찰이 낙선자를 소환한 전례가 없다.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비판한 뒤 "소환에 응할지 여부는 당 차원의 논의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는데 개혁을 외치는 무리들이 과거 전례를 들춰가며 못된 짓을 해놓고 못 된 짓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는 검찰을 이런 매도하고 뒤집어 씌우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

한 신당 의원은 "이 당선인의 무죄를 선언한 `BBK 수사'발표와 관련, `정치검찰' 이라고 비판했던 정 전 장관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좌시하지 않겠다"며 "특히 검찰이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정 전 장관의 수도권 출마설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소환을 요구한 것도 시기적으로 석연치 않다"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통합민주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안건으로 채택, 당 차원에서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는데 민초들은 허위 사실을 진실인양 퍼뜨리며 이명박 후보에게 인격 모독을 한 정동영과 그 패거리들을 법대로 처리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현재 정 전 장관을 비롯, 통합민주당 인사 20여 명이 한나라당으로부터 고소.고발돼 일부가 소환조사를 받은 상태인데 한나라당에서는 절대로 고소를 취하해서는 안 된다. 이번만은 흑과 백을 가려 모함하고 허위 사실을 진실인양 퍼뜨린 패거리들을 정치판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 노무현 패거리들이 외친 그 개혁을 지금 반드시 해야 한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정치인에 대해선 총선출마가 불가능하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는 한나라당의 이런 조치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