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을 왜곡하는 좌파 인터넷매체인 '민중의 소리'◑
촛불집회 '머리채 잡힌 사진'의 실제는 시위대에 손 물린 여경이 손 빼는 장면 - 좌파 인터넷매체가 "경찰이 머리채 잡아" 보도
촛불집회가 27일로 나흘째 도심 차로를 점거하는 불법시위로 진행됐다. 불법시위가 반복되면서 인터넷상에는 경찰의 강제 해산과 관련한 온갖 허위사실과 유언비어들이 떠돈다. 이 가운데는 사실을 왜곡한 내용도 적지 않다.
'경찰이 장애 여성 머리채를 잡아챈 사진'이 대표적인 사례다〈본지 27일자 A3면〉.
이 사진이 논란이 된 뒤, 사진을 찍은 '민중의 소리' 전모 기자는 "당시 워낙 급박해서 (경찰관이 강씨의) 머리카락을 잡았는지 보지 못했다"며 "나중에 사진을 뽑아보니 잡은 것처럼 보여 사진설명을 그렇게 붙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말에 "글쎄요"라며 확답을 피했다. 그러나 장애 여성 강씨는 사진이 논란이 된 뒤, 민중의 소리와 인터뷰에서 "한 명이 머리카락을 잡아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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