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아더 힐러
출연: <알리 맥그로우
, 라이언 오닐, 존 마리, 레이 밀랜드
명문 부호의 아들인 올리버(Oliver: 라이언 오닐 분)와 이태리 이민 가정의 가난한 제니(Jenny:알리 맥그로우 분)는 사회적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여 결혼식을 올린다. 모든 이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두 사람. 올리버는 대학을 졸업, 변호사가 된다.
그러나 아내 제니에게 죽음이 입각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올리버.
1960년대는 미국서부에서 시작된 히피 문화 때문 인지,
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쉽게 마약 등에 빠져 들고, 또 프리섹스 풍조 등으로
인하여 심신이 무척이나 많이 들 망가지고 있던 때였다.
그래서 지각 있는 어른들이 1960년대 말경에 이런 세태들을
개탄하고 있을 즈음해서 “Erich Segal"이라는 한 중견 작가가 출간한
“Love Story"라는 소설이(아래사진) 의외로 큰 히트 를 하게 된다.
당시의 젊은이들에게 이런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먹히리라고는
출판업자 까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동안의 무분별하고 난잡한 이성 교제 등 에 이제는 싫증들을
내기 시작한때가 바로 그즈음이 아닌가라고 지금도 추측들을 하고 있다.
1970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된
영화 “Love Story" 역시, 원작 소설의 붐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히트를 전 세계적으로 하였는데
한때 이 “Love Story 신드롬"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당시로서는 참으로 신선한 문화적인 충격이었다.
그리고 1960년대 중반부터 한동안 침체되었던 헐리웃 영화계는
이 영화의 붐으로 해서 어느새 활력을 되찾게 되고
메이저 영화사들 중에서 업계 제9위에 머물러 있으면서
금방 문을 닫을 것 같았던 Paramount 영화사가
일약 업계 1위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된다.
(실제로 이 영화까지 흥행에 실패를 한다면 대주주인 G +W 이사회는
1971년에 Paramount 사를 청산하려했다고 한다. 2002년도 영화,
“The Kids Stay in the Pictures” 참조)
흰 눈이 쌓인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쓸쓸히 앉아 있는 한 젊은이가
슬픈 독백을 하고 있다.
“비틀즈”와 “바하”와 “모짤트” 그리고 나를 좋아하던
25세의 젊은 여인의 죽음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할 수가 있을까요? 라고....
그리고 피아노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흐른다.
너무나 인상적인 이 영화의 첫 장면 이다.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 are sorry"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굳이 사과 할 필요가 없다는 뜻과 함께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미안해 할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두 가지 의 뜻 을 담고 있다고 한다.)
라는 명언을 유행시키기도 하였던 이 영화에 대해
이 영화보다 일년 전 에 개봉된 “Easy Rider"(1969) 같은 영화를
좋아하던 자들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멜로라고 놀리고 또 폄하를 하였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은 이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지지하였고 또 이 영화에 관여하였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성공의 가도로 접어들게 된다.
우선 프랑스 국내에서 이미 “남과여“(1966)의 주제곡으로
중견 작곡가가 되어 있던 “후랑시스 레이” 역시이듬해 이 영화로 해서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 주제곡상을 받게 되고,
또 세계적인 음악가로 발돋움을 하게 되는데, 인기배우, Alain Delon 의 저택에서
감상한 미 편집필름을 보고서 그날 밤에 즉시 Main Theme을 완성 하였다고 한다.
(다큐멘터리 DVD, ‘Music Behind the Scenes’ 참조)
Andy Williams 를 비롯해서 여러 가수들이 ‘Where Do I Begin’이라는 제목으로
부른바있는 이 주제곡이외에도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눈싸움 장면에서
감명 깊게 들리던 ‘Snowfloric’ 역시 대단한 히트를 하였는데, 이 음악은 아직도
CF의 배경음악으로서 여전히 자주 들을 수가 있다.
그리고 Mozart 의 ‘Sonata in F Major (Allegro)’ 나
Bach 의 'Concerto No. 3 in D Major (Allegro)' 같은 클래식 삽입곡들 역시
주인공, 제니퍼가 좋아하던 음악들이라는 설정의 줄거리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한편, CD가 없던 시절에 발매되었던 OST 앨범은 당시에 두 종류로 시장에 나왔는데
그중의 하나로서 2장짜리 흰색 커버의 LP로 나온 OST 앨범에는 영화의 대사까지
수록이 되어 있어 레코드만 들어도 이 영화 의 그 아름다운 분위기를 언제나 다시
느낄 수 있어 좋았었는데 CD로는 다시 구할 수가 없어 안타깝다.
Where do I begin to tell the story of how great a love can be
The sweet love story that is older than the sea
The simple truth about the love he brings to me
Where do I start
With her first hello she gave a meaning to
this empty world of mine
There'd never be another love another time
She came into my life and made the living fine
She fills my heart
She fills my heart
with very special things
With angel songs with wild imaginings
She fills my soul with so much love
that any where I go I'm never lonely
With her along who could be lonely
I reach for her hand it's always there
How long does it last
Can love be measured by the hours in a day
I have no answers now but this much I can say
I know I'll need her till the stars all burn away
And she'll be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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