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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 미화되어서는 안 된다.

modory 2009. 6. 3. 09:37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


 자살이 미화되어서는 안 된다. 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의례학과 강동구 교수는 
2009년 6월 3일자 시론에서 "검찰에 검찰에 학자가 필요한 이유"란 글에서 
자살에 대해 이렇게 썼다.
  "그 누구이든, 이유가 어떠하든 자살은 죄이며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칸트의 
말처럼 생명은 결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생명 자체가 곧 목적이다. 어떤 이유
이든, 무엇을 위해서든 생명이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전근대 사회에서 자살은 종종 명예와 결백을 드러내보이는 수단이기도 했다. 가미카
제나 하라키리, 인도의 수티, 순교 등이 그렇다. 그러나 문명화를 통해 수단으로서의 
죽음은 배제되어 왔다. 모든 가치의 기본이자 출발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이다. 그래
서 죽음의 질은 문명화의 질을 보여주며 수단적 죽음이 많을수록 그 사회의 사회적 
후진성과 야만성을 드러내는 지표가 된다.
자살은 자신의 짐을 남은 유가족에게 떠넘기는 이기적 행동이며, 억울하고 불행한 
가운데서도 열심히 사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욕되게 하는 무책임한 행위이다. 
전직 대통령이라 해서 그의 자살이 미화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는 이유이다. 
그의 자살을 이해는 하지만 비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자살의 사회적인 후유증은 그 사람의 생전에 영향력과 무게에 비례한다.
전직 대통령이었기에 그 후유증은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다.
지금 정치권 중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재임때는 그의 정치적 인기가 없다고 내치며
탈당까지 강요했다가 그가 죽고 나니 상주를 자처하며 정치적 타살이라고 
정부를 비난하며 정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또 사회적으로 극렬한 노사모 내지 데모를 업으로 삼고 사는 무슨 연대라는
집단들은 울고 싶고 트집 잡아 데모를 하며 사회 혼란을 부추기고 싶은 마음에
기름에 불을 끼얹어 놓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처럼 그의 자살의 파장은 크다.
그 후유증을 생각하지 않고 자살한 그가 과연 이 나라 지도자였고
서민의 대통령이며 성자인양 추모를 해야 할 가치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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