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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려라!!

modory 2010. 2. 8. 10:46


“스승님!
욕심(慾心)이란 무엇이옵니까?”


“바람(風)이니라.”

“ ? ”



“하늘의 저 '달'은 몇 개(個)이더냐?”

" . . . ? . . . "

"그리고 . . . , 전혀 물결이 없는 잔잔한 호수(湖水)에 비치는
'달'은 몇 개(個)이겠느냐?”

''분명(分明),하늘의 '달'도 하나이고 호수(湖水)에 비치는 '달'도
하나이옵니다.”

"그러하니라."

" . . ? . . "

"하지만, 바람(風)이 불어 물결이 심하게 일면; 하늘의 '달'은
분명(分明) 하나인데 호수(湖水)에 비치는 '달'은 헤일 수 없이
많아지느니라.

“ ? ”



“우리가 세상(世上)을 살면서;
따라야 할 진리(眞理)는 언제이고 하나이며,
그 진리(眞理)에 따라 살면 편안(便安)하고 평화(平和)로우련만,
욕심(慾心)이라는 바람(風)이 불어 닥치면,
사람에 따라 때에 따라 경우(境遇)에 따라
수(數)도 없이 많은 진리(眞理)가 나타나느니 . . ,
그 어떤 진리(眞理)를 따라 살아야 할는지 몰라
허상(虛像)에 현혹(眩惑)되어 방황(彷徨)하게 되고
삶이 힘드네 괴롭네 하며 불평(不平)하게 되며
불행(不幸)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니라.”

“ ! ”

“그러므로, 진정(眞情) 평화(平和)롭고 편안(便安)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 속에 일어나는 욕심(慾心)이라는 바람(風)을
잠재울 줄 알아야 하느니라.”


“ ! ”

"모든 고뇌(苦惱)는 욕심(慾心)에서 비롯되느니 욕심을 버리는 것이
곧 성불(成佛)이니라"

(碧松이 들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