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방송

mbc는 재허가 안 하는 게 좋겠다. - 피디수첩 또 말썽

modory 2010. 8. 23. 08:20

 ▣MBC공정방송노조가 대한민국 망하게 할 수도" 비판▣

2010/08/23

MBC PD들 "PD수첩 결방 계속땐 제작 거부할 것"…

공정방송노조 "MBC가 대한민국 망하게 할 수도" 비판

MBC 이사회가 지난 17일 'PD수첩-4대강 수심 6m의 비밀'에 대해 결방(缺放) 
결정을 내린 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MBC 내부에서 PD수첩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PD수첩 제작진이 속한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제작 거부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MBC 공정방송노동조합 이상로 위원장은 지난 20일 사내 게시판에
 '우리 MBC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해 당사자가 방송 금지를 법원에 요청할 정도로 첨예한 대립이 
  발생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을 사장이 사전에 보지 못한다면 
  사장은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MBC는 지금까지 4대강 사업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해왔다. 그런 자세가 2년 전 부정적인 측면만을 과장 확대했던 
광우병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라며 "더구나 (4대강) 프로그램을 제작한 부서는 광우병 프로그램을 
만든 부서"라고 지적했다. 그의 지적은 '광우병' 제작진과 '4대강' 제작진이 
같다는 뜻이 아니라, 두 프로그램 모두 PD수첩이란 의미다.
이 위원장은 또 "편견을 가진 의사는 환자를 죽게 할 수 있고, 
우리 MBC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MBC 공정방송노조는 부장급 이상 간부 50여명으로 구성된 선임자 노조로, 
그간 민주노총 소속인 MBC 일반노조(800여명)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이에 대해 PD수첩 최승호 PD는 22일 "'4대강' 방송은 사실에 기반한 
프로그램이지 이상로 위원장의 말처럼 의견과 주장을 전달하려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이 위원장의 글은 프로그램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나온 부정확한 의견이며 우리 프로그램을 이념적으로 
예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우병' 편 제작진
(송일준·조능희·김보슬·이춘근 PD)과
 '4대강' 제작진(홍상운·김태현·최승호 PD)은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PD수첩' 제작진과 시사교양국 PD들은 결방 뒤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에도 결방되면 시사교양국 차원의 제작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차제에 방송통신위원회는 MBC 재허가를 하지 말고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사라지도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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