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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분파주의가 얼마나 심한가? (1 )

modory 2011. 5. 10. 19:55


○조선일보 송희영은 광주일고 비호했나?


시사저널은 2009년 12월 9일 특별 기획 시리즈로 '한국의 신 인맥지도- 광주제일고 대 광주고'라는 기사를 통해, 광주일고(광주제일고)의 인재들을 소개했다. 김장수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 김황식 국무총리, 이용훈 대법원장, 이상훈 대법원판사, 박현주 미래애셋 회장,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쟁쟁한 정관계, 법조계, 재계의 인사들을 다뤘다. 아마 전국에서 단일 고등학교로서 광주(제)일고 출신들보다 더 한국의 요지에 많이 진출한 학교는 없을 것이다. 지금 국무총리, 대법원장이 광주일고 출신이니, 광주일고는 김대중 정권 이래로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파워그룹으로 불릴 것이다. 이렇게 지방 명문들이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현상은 원칙적으로 나쁘지 않다.

그런데 각 분야의 지도층에 진출한 광주(제)일고 출신 인재들을 소개한 시사저널의 보도 가운데, 매우 흥미를 끄는 것은 광주일고 출신의 언론인들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조선일보에 몰린 광주일고 출신 언론인들이 눈길을 끌었다. '강천석 주필, 송희영 논설실장, 오태진 논설위원(현직?)이 조선일보의 논조를 지키는 라인을 형성하고 있어 눈에 띈다'고 사사저널은 2009년도 12월에 보도했다. 소위 특정 이념과 지역에 편파적인 신문이라고 비난받아온 조선일보에 광주일고 출신들이 논설위원으로 이렇게 많으니, 조선일보가 지역적, 이념적, 세력적으로 편파적이라고 비난받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조선일보는 보수적이지 않고, 지역적으로 편파적이지도 않고, 대체로 중립적인 것 같다. 심지어 조선닷컴은 야간이나 주말에 좌편향적 편집으로 비난받을 정도로 이념과 지역과 세력에 중도화 된 것 같다.

중앙일보가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에 깊이 탈보수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없었다면, 조선일보도 보도와 논조와 편집에 있어서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 결과 조선일보는 보수와 거리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조선일보가 이미 보수세력의 대변지가 아니라, 결정적 시기에 보수세력의 대적자로 등장하는 원인은 아마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의 깊은 침투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광우난동사태 당시에도 조선일보는 좌익세력의 명백한 반정부 난동질에 끌려가는 논조를 폈고, 좌익세력에 의해서 왜곡된 역사나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조선일보는 제대로 교정할 의지나 노력을 보여주지 못 했다고 평가된다. 조선일보가 좌익세력의 눈치만 보고 우익세력에 거리를 두는 기회주의적 신문으로 전락한 원인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송희영 논설실장(논설주간)이 최근에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에 관한 논설(제목: 저축은행에서 나온 폭발물)을 보면서, "아 조선일보의 논설실장이 광주일고 출신들의 대형 금융비리에 대해서 진실을 피하고 왜곡을 하고 시선을 엉뚱한 데로 돌리구나"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명백하게 광주일고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범죄의도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정관계의 인맥을 활용해서 저지른 부산저축은행의 서민 착취형 금융비리를 두고, 조선일보의 송희영 논설주간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패, 금융계의 구조적 모순, 심지어 월스트리트의 관행 때문에 부산저축은행의 비리사건이 터졌다"는 취지의 논조로써, 부산저축은행에 관한 진상을 은폐하고 호도하는 듯했다. 나는 자칭 1등 신문이라는 조선일보가 왜 이런 허황된 송희영 논설주간의 논설을 인터넷에 크게 띄우는지 궁금했었다.

송희영 논설주간이 이렇게 황당한 궤변을 오해받을 대상(광주일고 출신의 범죄자들)에게 부적절한 시기에 왜 늘어놓은지 몰랐는데, 5월 10일 그가 광주일고 출신이라는 사실을 네티즌이 알려줌으로써, 나는 송희영 논설주간의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대한 물타기 선동의 원인이 광주일고 출신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저절로 의심하게 되었다. 조선일보에 논설을 광주일고 출신들이 3명이나 붙어서 써대니, 조선일보가 이상한 방향으로 변신하는 게 아닌가 하는 나쁜 의심까지 들었다. 전국에 얼마나 많은 학교들이 있고, 얼마나 엘리트 언론인들이 많은데, 한겨레신문과 매경(MBN)과 MBC에 광주일고 출신들이 몰려있다면 이해가 되는데, 조선일보에 광주일고 출신들이 3명이나 논설위원으로 자리잡고 있는가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에 그렇게 인재가 없어서, 조선일보에 한 학교 출신들이 3명이나 핵심 논설위원인가?

조선일보의 논설위원으로 광주일고 출신들이 30명 몰려있어도, 원칙적으로는 문제 삼을 자격이 없다. 하지만 송희영 논설주간처럼, 광주일고 출신들이 주축이 된 부산저축은행의 비리가 터지자, 직접적인 원인은 외면하고 주변적이고 거시적인 원인(遠因)들을 끌어들여서, 부산저축은행의 주범들을 비호하는 듯한 논설을 풀어대는 것은 독자들에게 범죄자들을 돕는 선동 행위처럼 보일 소지가 있는 것이다. 조선일보가 무늬는 보수적이고 애국적인 것 같은데, 깊이 분석하거나 은밀한 곳에서나 혹은 결정적인 시기에, 보수세력의 등에 칼을 꽂은 짓을 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구조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나쁜 의심까지 들었다. 보수우익단체들이 애국적 목소리를 내면 애써 외면한다는 비난이 보수진영에서 일고 있는 것도 조선일보의 은밀한 본색을 감지했기 때문인지 모른다. 조선일보는 종종 우직한 진실의 논조를 잃고 기회주의적 논조를 펴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조선일보 경영진이나 편집책임자들은 '왜 광주일고 출신인 송희영 논설주간이 광주일고 출신들이 자행한 부산저축은행의 비리에 물타기 하는 듯한 논설(저축은행에서 나온 폭발물)을 썼는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송희영 논설주간이 진심으로 부산저축은행을 비롯한 저축은행들의 구조적 문제를 짚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지연 혹은 학연에 근거해서, 송희영 논설주간이 고의적으로 부산저축은행의 용의주도한 범죄를 마치 구조적 모순이나 제도적 한계로 물타기한 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자신의 출신학교 동문들이 범죄를 저지르면, 더욱더 엄격하게 나무래는 것이 1등신문이라고 자처하는 조선일보의 논설실장이 보여줘야 할 정론직필이 아닌가? 송희영 논설실장의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해괴한 논설은 자의든 타의든 나에겐 조선일보의 품격을 떨어뜨린 매우 나쁜 궤변이었다.

적어도 나 같이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의 해악질에 대해 과민한 독자의 눈에, 조선일보 송희영 논설주간은 자신이 졸업한 광주일고 출신들이 저지른 7조원에 달하는 금융비리를 은폐하거나 호도하는 선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비주류 언론들은 이미 이번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주동자들이 광주일고 출신들이라는 사실을 보도하는데, 왜 조선일보는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에 대해 논설주간이 물타기 하는 득한 논설을 내놓았고, 그것을 조선닷컴이 높이 띄웠다. 조선일보가 이성과 양심이 반듯한 1등 보수매체라면, 송희영 논설주간의 진실을 가리고 사실을 왜곡하는 듯한 논설은 내부적으로 조사를 해서 처리해야 할 것이다. 송희영 논설주의의 5월 7일자 논설(저축은행에서 나온 폭발물)은 부산저축은행의 비리가 가진 악덕을 고의적으로 호도한 것으로 오해받을 여지가 크다.

국민들의 수준은 선진화 되었는데, 조선일보의 논설주간이 지연과 학연 등에 얽매여 황당한 궤변을 유포하면 되는가? 송희영 논설주간은 광주일고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부산저축은행의 범죄 주동자들의 사회악을 조선일보가 더 파헤치라고 주문하고, 본인도 해괴한 궤변으로 부산저축은행에 자행된 광주일고 출신들의 악을 은폐하는 듯한 논설을 다시는 쓰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명경알과 같이 이 세상이 투명하다는 사실을, 낡은 좌익이념과 공연한 지역주의에 사로잡힌 김대중 같은 좌익수구분자나 모르지, 정상적인 애국시민들은 파악하고 있다. 광주일고 출신들이 저지른 부산저축은행 금융비리에 대해 광주일고 출신인 송희영 조선일보 논설주간은 '진실 물타기'로 오해받을 논설을 다시는 쓰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명문 광주일고를 빛내기 위해서라도...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한국사회의 중심에서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광주일고 출신들(시사저널 2009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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