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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리코, 서울에 가다.

modory 2011. 9. 14. 19:37

노리코 서울에 가다

2011 한국 콘텐츠진흥원 지원작품
결혼 17년 차 주부 노리코는 한류가수 ‘김현재(횬짱)’에게 빠져있는 평범한 아줌마.
하지만 무뚝뚝한 남편 히로시와 사춘기가 시작된 딸 미유키는 그런 노리코를 이해할 수 없다.
어느 날, 노리코는 병원에서 갑작스런 폐암선고를 받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유키는 좋아하던 육상을 그만두겠다 선언하고,
그에 무관심한 히로시 때문에 노리코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때마침 김현재가 심사하는 오디션 소식을 듣게 된 그녀!

오디션에 도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딸에게 용기를 주고자 한다.
모든 일상을 떨치고 한국으로 떠나는 노리코는…



작가가 말하는 기획의도


작가 황민아가 말하는 기획의도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로 남고 싶은 가정주부 노리코의 한국 방문기!
점점 지쳐가는 젊은 가수 지망생 민하의 열정 되찾기!
노리코와 민하의 나이, 성별, 국가를 넘어선 재밌고 감동적인 애정!
노리코를 통해 가족애의 소중함과 엄마의 큰 사랑을 그려내고
민하를 통해 꿈의 소중함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다는 것의 의미를 담는다.







등장인물

소년도 아닌, 완전한 어른도 아닌 방황하는 청춘.
마음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지만, 계속되는 오디션 낙방,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 탓에 자신감이 추락하고 있는 상태.
결국 음악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으나
노리코로부터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배우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찾게 된다.
삐딱하고 제멋대로인 것 같지만 순진한 아이 같은 면이 있다.
약간 수줍은 면도 있어 좋아하는 소라에게 쉽게 고백을 하지 못했는데,
자신감이 없어지며 소라와의 관계도 더욱 멀어진다.

그 때문에 딸 미유키에게 한심하다고 무시를 당한다.
폐암 선고를 받고 딸을 위해 한국행을 결심,
한국의 유명 TV프로그램인 스타오디션에 도전한다.
어설픈 한국어, 모자란 노래실력,
자꾸만 걱정되는 일본의 가족들 때문에
이 도전은 쉽지 않은데
딸을 사랑하는 마음과 한국에서 만난 민하네 가족의 도움으로
포기하지 않고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강한 모성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던 내면의 의지와 열정을 마주하게 된다.
차분하고 상냥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능청스럽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

 

 

노총각 아들과 가수 지망생 손자를 키우고 있는
할머니. 목소리가 크고 괴팍하고 괄괄하다.
알고 보면 인심 좋고 잔정이 많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민하가 가수의 꿈을 포기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가슴 아프다.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가진 소녀. 어릴 적 이지메를 당한 경험 때문에 등교거부를 했던 적이 있다. 언제나 엄마의 관심과 보호를 받고 있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엄마가 부쩍 귀찮고 싫다. 단짝 친구하고만 잘 지내는 내성적인 성격이다. 아빠인 히로시와도 서먹한 사이.

직업 없이 삼월의 구멍가게를 봐주며 지낸다.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철이 없고 생각이 없어서 삼월에게 늘 구박받는다.
하지만 미워할 수 는 없는 인물.

오랜 해외파견 근무로 딸과 서먹하고 어느새 가족에게 무심한 가장이 되었다. 딸 미유키에 관한 일이라면 언제나 아내에게 맡겨버리는 편이다. 조금 소심하고 내성적이다.

동화 속 공주님처럼 예쁜 아가씨.
오래 전부터 민하와 서로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나 같이 노는 친구들이 다르고, 환경이 달라 많이 친하지는 않다. 민하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지만, 먼저 고백하지는 않는다.

밝고 적극적인 성격이었다.
그러나 이지메를 당하게 되고, 단짝이었던 미유키마저 자신을 외면하자 큰 상처를 받는다.

멋진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부잣집 아들.
소라를 좋아하고 있다. 소라가 민하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 채고 민하를 비웃고 조롱한다.

노리코와는 같은 김현재 팬으로 만나서 친해졌다. 팬 모임에서 대장격이다. 한국어 스터디를 주도하고 김현재의 각종소식에 밝다.

아이돌 출신에 잘생긴 외모를 가진 한류스타.
가족을 대신해 노리코의 허전함을 채워준 인물.

평범한 주부. 소녀감성의 소유자.

삼대독자 외아들 우진을
마마보이로 키우고 있는 엄마.

 

 
 
 
 
출처 : 방비워(방송비평워크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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