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세상보기

고승덕과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 - 받은 메일

modory 2012. 2. 2. 09:32

 

golfer39@hanmail.net 로 받은 이메일

 고승덕은 왜 돈 봉투를 폭로했을까?

*.반포대교 [潛水橋,   submerged bridge - 1490m]
 
Rainbow fountain Seoul.

 

*.잠수교 [潛水橋,   submerged bridge - 795m]
 

   ★高승덕이 왜 돈봉투 폭로했을까?☆
[背信者 입니다]

고승덕은 왜 박희태 돈봉투 사건을 폭로하였을까? 
이유가 있었다.
서초을 출신 고승덕 의원은 서초구청장 공천을 자기의 측근인 진익철
현 서초구청장에게 주려고 하였으나, 박희태 의장이 자기의 친인척이며 
고등학교 후배인 전 서초구청장 박성중에게 공천을 주기로 하자 
두 사람 사이는 금이 갔다.
박성중은 고승덕 의원과 앙숙이다. 지난번 우면산 산사태 때도
네가 잘못했다 내가 잘했다며 서로 떠밀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사이다.
그런 박성중이 서초구청장에 공천을 받으면 고승덕의 서초을 공천도 
날아갈 게 뻔하고 공천을 받아 봤댔자 낙선할 게 뻔하다.
구청장 공천 싸움이 국회의원 공천싸움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렇게 사태가 험악하게 되자 잔 머리 잘 굴리는 고승덕은 3년간 
덮어두었던 박희태 의 돈봉투 비리를 들고 나왔다.
"국회의원이 폭로하면 파장이 크겠지..." 예상대로 파장이 
어마어마 했다.
고승덕은 이름도 내고 박희태에게 복수도 하는 일석이조의 수확을 
거두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으니까 박근혜가 공천을 
줄지도 모른다.
이렇게 세가지 목적을 둔 폭로가 "박희태 돈 봉투 폭로" 이었다.
고승덕은 앓턴 이가 빠진 것 같이 후련할 것이다. 그러나 여론이 나쁘다.
고승덕의 고향이 어디인가? 전라도 광주다.
상성 비리를 폭로하여 세상을 뒤집어 놓은 김용철도 전라도 광주다.
삼성에서 온갖 혜택을 다 누리다가 삼성을 배신한 김용철.

한나라당에서 온갖 혜택과 금뱃지까지 얻어 달고도 한나라당을 배신한 고승덕
두 사람은 똑같이 전라도 광주 출신이다.

단물을 실컷 빨아먹고 계속 단물을 빨아먹지 못하게 되자 내부 비리를 
들춰 내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배신자다.
고승덕은 고 박태준 회장의 딸을 부인으로 맞아 포항제철을 배경 삼아 
방송국에 출연하며 이름을 날렸고 그 덕에 금뱃지까지 달았다.
한나라당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포항제철과 박태준 회장의 단물을 다 빨아먹고 박태준의 딸을 
내팽개친 고승덕, 한나라당의 단물을 다 빨아먹고 한나라당을 내동댕이 
친 고승덕...
이런 배신자를 쓴 한나라당이 불쌍하다.
배신할 자는 언제 배신해도 한다는 것을 왜 몰랐느냐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