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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종북주의자들이다. - 조선일보에서

modory 2012. 3. 27. 07:41
통합진보당은 '종북'으로 김정일 패거리다.

통합진보당은  '종북'으로 김정일 패거리다.


통합진보가 반발하는 '종북' 용어 민노당(통합진보당 전신) 내부 투쟁때 
처음 나왔다
2012.03.27 조선일보 황대진 기자 이메일djhwang@chosun.com
"김일성주의가 黨안방 차지" 2007년 일심회 간첩사건때 노회찬 등 ]
PD계열서 주장
통합진보당은 26일 당내 당권파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과 보수 언론이 철 지난 색깔 공세로 통합진보당을 매도하고 
 야권 연대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에는 조선일보의 취재를 
 거부하겠다면서 "종북(從北) 등 악의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종북'이란 말은 바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내부에서 
처음 나왔다. 
이른바 '일심회 사건'이 발단이었다. 2007년 최기영 전 민노당 사무총장, 
이정훈 중앙위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북한 공작원에게 남한 내부 동향을 수집해 
전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대법원에서 일부 유죄가 확정되자 
노회찬·심상정·조승수 등 민노당 내 PD(민중·민주)계열들이
 '당내 종북주의' 청산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었다. 
 통합진보당 조승수 의원은 당시 본지 인터뷰에서 "그동안 당을 
 주도해온 NL(민족해방)세력은 북한 세력을 추종하고 북한식 사회주의로 
 통일하는 것을 지상 과제로 여기는 행태를 보여 왔다"며 "이번 기회에 
 민노당이 친북 세력과 결별해야 한다"고 했다. 
 주대환 전 민노당 정책위의장은 "김일성주의자들이 당의 안방을 
 차지했다"고까지 했다. 
 지금은 진보신당 대표가 된 홍세화씨는 당시 "NL이 민노당의 당권을 
 잡고 있는 한 민노당은 진보 정당이 아니고 종북 주체일 뿐"이라고 했다.
이처럼 당내 PD계열의 비판이 거세지자 민노당은 '종북노선 청산' 여부 등을 
놓고 2008년 2월 임시전당대회를 열었다.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심상정 전 의원은 일심회사건 관련자 제명,
 '북핵 실험은 자위(自衛)용'이라는 당내 NL계열 인사의 발언에 대해 
 강령 위반 여부 등을 표결에 부쳤으나 경기동부연합 등 NL계열의 반대로 
 모두 부결됐다.
노회찬·심상정·조승수 등 PD파는 임시전당대회에서
 '종북 청산'이 실패로 끝나자 민노당을 탈당, 2008년 3월 진보신당을 
 만들었다. 하지만 노·심·조 3인 등은 2011년 말 진보신당을
  다시 탈당, 지금의 통합진보당에 합류했다. 최근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비판이 주로 통합진보당 내 PD계열과 진보신당 쪽에서 많이 나오는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