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뉴스모자이크

조석으로 변하는 야당과 그 대표

modory 2012. 3. 27. 09:43
4·11총선을 앞두고 천안함 추모식에 간  야당 대표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한명숙 민주당 대표

2012-03-27


2012년 3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에서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헌화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와 물증 제시가 있었음에도 
‘눈으로 보지 않아 못 믿겠다’고 우기던 야당이 지난해 1주기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지난해 2011년 민주당의 이춘석 대변인은 “정부는 천안함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된 수많은 의혹에 대해 설득력 있는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당시엔 민주노동당이었던 통합진보당 역시 “정부가 증거로 제시한 
어뢰 추진체에서 동해에만 서식하는 ‘붉은 멍게’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새로 나왔다”(우 대변인)며 전면 재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같은 사안을 놓고 1년 만에 논조가 확 바뀐 것은 진심이 아니고 
4·11 총선을 의식한 정치적인 행위일 것이다.
언제 이들은 말을 뒤집을지 모르며 무슨 일을 일으킬지 두렵고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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