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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머 35개

modory 2012. 4. 8. 08:48

** Humor 보따리 35 **

< 자네도 봤군 >
주인처녀가 목욕하는 모습을 창으로 들여다본 앵무새가 계속 '나는 봤다. 
나는 봤다’ 고 지껄여댔다. 처녀는 화가 나서 앵무새의 머리를 빡빡 
밀어버렸다.
며칠 뒤, 군대에 간 처녀의 남자친구가 휴가를 받아 집에 놀러왔는데 
머리가 빡빡이었다. 이것을 본 앵무새가 지껄였다.
"자네도 봤군! 자네도 봤어!~~"
< 이름도 성도 몰라 >
자정이 훨씬 넘어 경찰이 야간순찰을 하는데, 잠옷 바람의 꼬마가 고개를 
푹 숙이고 집 앞에 앉아 있었다. 경찰은 이상해서 꼬마에게 물었다.
경찰 : “얘, 너 여기서 뭐하니?”
꼬마 :“엄마 아빠가 싸워서 피난나온 거예요.물건을 막집어던지고 무서워 죽겠어요.”
경찰 : “쯧쯧 너의 아빠 이름이 뭔데?”
꼬마 : “글쎄 그걸 몰라서 저렇게 싸우는 거예요.”
< 새벽만 되면 저절로 커져? >
현이가 군대 의무병으로 복무할 때였다. 그는 동료 군인들의 포경 수술을 
맡아 하고 있었는데, 수술을 하면서 잘라낸 살 조각들을 모아 말려서 
조그만 지갑을 하나 만들어, 면회 온 숙이에게 선물했다.
숙이가 지갑을 보면서 물었다.
"자기, 이렇게 조그만 지갑을 어디다 쓰라는 거야?"
그러자 현이는 한 번 만져 보라고 했다. 숙이가 지갑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자 
지갑이 갑자기 커져서 동전뿐만 아니라 지폐까지도 들어갈 정도가 되었다. 
숙이는 너무 신기해 하며 지갑을 갖고 돌아갔다.
그리고 며칠 후, 현이에게 그녀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기! 이 지갑 말이야... 내가 만지지도 않았는데 새벽만 되면 저절로 커져! 
어떻게 된 거야???”
< 앙드레 김의 아들 >
앙드레 김과 그의 아들은 유럽으로 패션쇼를 하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어린 아들은 기내에서 떠들었다.
앙드레 김 : "촤~알스 떠들면 안돼요."
허나 그의 아들은 계속해서 떠들어댔다.
앙드레 김 : "촬쓰 조용히 해야 해요..."
지나가던 스튜어디스 '역시 앙드레 김은 아들의 이름도 국제적으로 짓는구나.' 
생각하며 그의 아들에게 물었다.
"이름이 촬스니?"
아들 : "철수인 데요."
< 못 팔아 >
여자가 여관에 데리고 들어가려는 남자에게 자꾸 안 된다고 거부했다. 
달래도 달래도 안 되자 남자가 성질을 내며 말했다.
"이봐. 수박도 미리 따보고 사는 거라구".
그러자 여자 왈...
"한번 따 버린 수박은 못 팔아먹는 거 몰라요?"
< 나 점 뺐어! >
숫자 4.5와 5가 있었다. 5보다 낮은 4.5는 항상 5를 형님이라 모시며 
깍듯한 예의를 차리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그렇게 예의바르던 4.5가 5에게 반말을 하며 
거들먹거렸다... 화가 난 5가
"너 죽을래? 어디서 감히!"
그러자 4.5가 가만히 째려보면서
“까불지 마! 임마! 나 점 뺐어!”
< 영어 수업 >
영어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똘이에게 질문을 했다.
선생님 : “‘I can see’ 를 해석해 본나”
똘이 : “........”
선생님 : "‘I’ 가 뭐꼬?“
똘이 : ”나 입니더.“
선생님 : "‘can’ 은 뭐꼬?”
똘이 : “할 수 있다 입니더...”
선생님 : "‘see’ 는?“
똘이 : ”보다 입니더...“
선생님 : ”좋다! 그라모 이제 연결해 본나“
똘이 : “나는 할 수 있는가 보다!”
< 도박의 종말 >
친구끼리 도박을 하다가 큰돈을 잃은 친구가 심장마비로 그 자리에서 죽었다. 
친구들은 앙칼진 그의 부인에게 알려야겠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했다. 
우선 친구 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주머니, 남편이 어제 도박을 하다가 큰 돈을 몽땅 잃었습니다.”
“으이구! 나가 뒈지라고 해요!!”
“네, 이미 소원대로 됐습니다.”
< 계산은 누가 할까요? >
미모의 아가씨가 할머니와 함께 옷감을 사러 시장에 갔다.
아가씨: “이 옷감 한 마에 얼마예요?”
주인아저씨: “한 마 정도는 키스 한 번만 해주면 그냥 드릴 수도 있습니다.”
아가씨: “어머! 정말이세요?”
주인아저씨: “정말입니다.”
아가씨: “그럼 다섯 마 주세요.”
주인아저씨: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여기 있습니다. 그럼, 이제 키스 
다섯 번 하셔야죠?”
그러자, 아가씨 왈...
“계산은 할머니가 하실 거예요!” ^^*
< 남편 마음 떠보기 >
한 아내가 남편의 마음을 떠보려고 가발과 진한 화장, 처음 보는 옷 등을 
차려입고 남편의 회사 앞으로 찾아갔다. 드디어 남편이 있는 폼 없는 
폼을 재며 걸어왔다.
아내는 그윽하고 섹시한 목소리로 남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저기용~ 아자씨이~잉! 아자씨가 넘 멋져서 계속 뒤따라 왔걸랑요. 
저와 오늘 밤 어때요? 첫눈에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 구용~~...“
아내는 갖은 애교와 사랑스러움을 품으며 말했다.
그러자 남편이 냉랭하게 하는 말,
"됐소! 댁은 내 마누라랑 너무 닮아서 재수없어!"
“오우! 신이시여~~~ 오우! 내 자존심이여~~~ 나뽄 남자! 용서 못혀!!!”
< 간 큰 수탉 >
어느 날 힘도 못쓰던 늙은 수탉이 주인아저씨의 비아그라를 훔쳐 먹고, 
그만 망나니(?)가 되었다. 그 후 늙은 수탉은 양계장의 암탉은 물론이고 
개. 돼지. 소. 말 등 안 건드리는 동물이 없었다.
그러자 걱정이 된 주인이 늙은 수탉에게 말했다.
"이놈아! 너무 밝히면 오래 못살아!"
그렇지만 늙은수탉은 막무가내로 이제는 닭을잡으러온 너구리까지 
범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니나 다를까 늙은 수탉이 앞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주인이 달려가 말했다.
"그래 이놈아! 내가 뭐랬어? 너무 밝히면 이 꼴이 된다고 했잖아!“
그러자 늙은 수탉은 눈을 게슴츠레 뜨고 주위를 살펴본 다음 이렇게 말했다.
"쉿 조용히 하고 저리 가세 욧! 난 지금 솔개를 기다리는 중이라구여!"
< 독수리 부자 >
독수리 부자가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었다. 그때 제트기가 굉음을 내며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그러자 아들 독수리가 말했다.
"우~ 와! 아빠보다 더 빠르다!"
그 소릴 들은 아빠 독수리 자존심 상해서 하는 말,
"임마, 나도 꽁무니에 불붙으면 저렇게 빨리 날수 있어..."
< 욕만 먹었습니다 >
도둑을 신고하려고 경찰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욕만 먹었습니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사람을 신고하려했는데..
물적 증거가 없다고 욕만 먹었습니다.. 우띠....
불이 났다고 소방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욕만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에 불이 났다고 신고하려했는데... 
장난하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우띠.....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미쳤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그대 사랑하는 마음이 
터질 것 같아서 전화했는데... 냉수 마찰이나 하라며 욕만 먹었습니다... 우띠....
전화국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또 다시 욕만 먹었습니다. 
그 사람과 나만의 직통전화를 개설해 달라고 전화했다가..
어디서 생떼 쓰냐고 욕만 먹었습니다...우띠....
은행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정신병자라고 욕만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저축하고 이자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가... 
은행은 돈만 받는다고 욕만 먹었습니다... 우띠....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다 말했습니다. 역시나 욕만 먹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그런 거라고 말했는데... 눈물만 흘립니다... 우띠....
< 그는 오늘 정신이 아주 정상입니다 >
각하께서 하루는 정신병원에 시찰을 갔다. 모든 환자들이 복도에 일렬로 서서 
큰 소리로 외쳤다.
“대통령 만세!, 대통령 만세!”
그런데 한명의 환자만이 무표정하게 대통령을 바라보지도 않았다. 대통령이 
그를 발견하곤 병원 원장에게 물었다.
“저 환자는 왜 나를 환영하지 않는 거요?”
원장 왈, “그는 오늘 정신이 아주 정상이거든요.”
< 유효기간이 지나서... >
오늘 시내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온다.
"나이 70먹은 남자하고 20대 처녀하고 같이 잠을 잤답니다."
".......?"
모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나 싶어 서로 얼굴만 처다 보는데
“밤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사람이 죽어 있더랍니다." 라고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래서요?" 라고 박자를 맞춰주니, 옆 사람이...
"죽은 사람이 70먹은 남자겠습니까? 20대 처녀겠습니까?" 라고 
말을 했다.
"그야 물론 70먹은 남자겠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그중에 맞은편에 앉아 있던 젊은 처녀가 신중한 모습으로
"죽은 사람은 20대 처녑니다."
"왜요~~???"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 처녀를 쳐다보면서 묻는 것이다. 처녀는
"왜냐~~ 하면~,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먹었으니 처녀가 죽을 수밖에요..."
능청맞게 말을 이어갔다.
모두 "맞다 맞어~~" 하면서 박장대소하였다.
< 어느 노처녀가 >
너무나 못생겨서 맞선을 여러 번 봤지만 실패하고, 그렇다고 남자를 사귀려고 
해도 쉽지가 않았다.
시집도 가지 못하고 신세 한탄 하면서 죽으려고 자살을 시도했다. 
옥상으로 올라가 죽으려고 뛰어 내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바나나를 가득 실은 트럭위에 떨어졌는데, 노처녀는 
여기가 저승인가 생각하고 눈을 감은 채 옆을 더듬 거렸더니 거시기가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는 게 아닌가?
노처녀가 하는 말
"이러시면 안 됩니다. 줄을 서 주이소!"
저 밭에서 일하다 추락한 사람들도 꽤 될 듯...
< 여사원의 하룻밤 임대료... >
직장의 상사인 맹부장은 새로 들어온 여사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끈질기게 달래고 설득한 끝에... 천만 원을 주기로 하고 
야릇한 하룻밤을 보냈다.
맹부장이 여사원에게 건네준 봉투에는... 5백만 원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화가 난 여사원...
여사원은 다른 사람 안목도 있고 해서 부장을 한적한 곳으로 불러내었다.
"집을 빌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하시더니 왜?~ 반 밖에 안돼요?"
그러자 맹부장이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 아니고~. 둘째, 집이 너무 추웠고~. 셋째, 집이 너무 컸다..."
그 말을 들은 여사원은 이렇게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여야 한다는 조건은 계약 당시에 없었고... 
둘째, 보일러가 있었는데 부장님이 사용법을 몰랐으며, 
셋째, 집이 큰 것이 아니라 가구가 워낙 작았어요...~~!"
잉카다리(가운데 통나무 다리)
< 집안 망신 >
할머니가 데이트를 나가는 손녀를 붙잡고서는 타이르듯이 말했다.
"얘야~ 만약 그 녀석이 너에게 키스하려고 하면 완강히 거절하고, 
가슴을 만지려 하면 역시 절대로 못하게 해야 하며. 또 치마 속에 손을 넣으면 
못 넣게 해야 하고, 위에 올라가려고 하면 필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집안의 망신이다!"
손녀는 고개를 끄떡거린 후에 데이트를 하러 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손녀딸을 불러서 물었다.
"그래. 이 할미가 시킨 대로 했냐?"
그러자 손녀딸은 아주 의기양양하게 대답했다.
"할머니~!! 나 있지...?? 결코 우리 집안이 망신당하는 일은 없게 했어! 
그 녀석이 할머니가 말한 대로 하려고 하길 래, 그냥 내가 그 녀석을 엎어놓고 
위로 올라가 그의 집안을 개망신(??)시켰지 뭐... 나 잘했지?"
할머니 : “...........”
출처 : 방비워(방송비평워크샾)
글쓴이 : modor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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