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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주의 계보 - 조선일보에서

modory 2012. 6. 18. 07:08
조선일보 아침논단 從北의 계보학 Ⅱ 라는 글을 보면
 2012.06.17 23:07 
강규형 명지대 기록대학원 교수(역사학)가 1980년대 대학가에 사회 변혁 꿈꾼 
열혈 청년들 체제전복 노리는 괴물로 변해 종북주의자가 되어 스스로를
 '민주화 인사'로 위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보상금 준 과거 정부가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요즘 통합진보당의 종북주의자 본진(本陣)이 보여주는 몰상식한 행태는
 '공중부양' 강기갑 전 의원을 합리적인 정치인으로 보이게 할 정도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통진당 사태는 '이상한 사람들'과 '더 이상한 사람들'의 
 당권(黨權)싸움처럼 보인다. 신당권파에도 종북(從北) 인사들은 많다. 
 임수경 의원의 폭언파동에서 드러났듯이 민주통합당에도 종북·친북 인사들은 
 꽤 있다. 북한이 만든 '통일의 꽃'이란 프레임에 왜 우리가 갇혀 있는가? 
 임씨는 기실 '통일의 장애물'이고 북한 정권에 이용당한
'친북(親北)의 꽃'일 뿐이다.  그런데도 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1989년 문익환·임수경의 불법방북에  대한 정부 당국의 적법한 대처를
 '탄압'이라고 왜곡 표현하고 있다.
19대 국회 이전에도 이미 많은 종북·친북인사가 이당 저당을 통해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당 대표였던 한명숙씨 자신이 통혁당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았었다. 
임종석씨의 사무총장 임명과 공천, 임수경·김용민씨의 
공천, 통진당과의 연대 등 민주당을 어려움에 빠지게 한 결정은 거의 한 전 대표의 
작품이었다. 과연 원로운동가다운 행보였다. 
공교롭게도 요번에 GPS 교란기술을 북한으로 유출하려다 구속된 이모씨는 
통혁당 재건운동을 하다 1972년 검거된 비전향 장기수 출신이다.
민주당은 골수 주사파들이 작사·작곡한 당가(黨歌)부터 당장 바꾸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다. 종북주의의 민낯이 속속 드러나는 이 상황에 
그런 당가를 그대로 두고 대선을 치른다는 것은 정치적 자살행위에 
다름 아니지 않겠는가.
대한민국 체제 부정자들은 자신들을 '민주화 인사'로 위장하길 즐긴다. 
이들을 민주화 인사로 인정하고 보상금을 준 과거 정부의 잘못된 결정들이 
이런 위장술을 도왔다. 
그들은 전향해서 자유민주주의의 품에 안긴 옛 동지들을 '변절자 새X'라고 
욕하며 저주한다. 
김영환·최홍재(NL주사파 출신), 하태경·한기홍(NL비주사파 출신), 
신지호·박성현(PD파 출신) 같은 전향자들은 각 계파의 미(未)전향자들이 
과거에 한 일뿐 아니라 현재의 정체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남로당원이었다가 전향한 박정희 전 대통령도 공산주의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었다. 공산주의에서 전향하는 것은 폭력조직에 가담했다 
빠져나오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용기가 없거나 어리석은 경우는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러면서 종북주의자들이 사회 곳곳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음을 비판했다
"요즘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나 참여연대, 민노총 등에서도 
종북주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종북주의자들과 탱고를 
같이 춘 것은 그들이 아니었나? 
일례로 작년에 적발된 '왕재산 간첩단 사건' 때 민변 변호사들은 증인에게 
묵비권 행사를 요구하며 수사를 방해했고, "수사기관이 증거물을 
몰래 심어놓았다" "파일 내용은 조작됐다"고 억지를 부렸다. 
또 민변과 여러 좌파 시민단체는 일제히 이 사건을 '정국돌파용 공안사건'이라고 
매도했다. 이제 와서 느닷없이 종북주의 청산을 요구하기 전에 자신들의 
행적부터 반성해야 하지 않겠나."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