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한민국☆/★이상한나라 아리코

선거 컴퓨터 조작설과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

modory 2013. 1. 17. 07:48

◆선거 후 컴퓨터 조작설과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

 2013-01-17 
 2012년 대선 후에도 선거결과 ‘컴퓨터 조작’ 주장이 떠돌고 있다.
대통령선거 결과를 놓고 컴퓨터 조작 주장이 처음 제기된 것은  
1987년 12월 제13대 대통령선거다. 
1987년 당시 결과에 불복한 정당은 선거 직후 ‘컴퓨터 조작을 고발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다음 해에는 ‘조작된 승리를 고발한다’라는 
부정선거 백서까지 발간했다. 
여기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천주교 공정선거감시단의 일부 신부까지
끼어 들어 조작을 부채질하며 대통령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은 1987년 컴퓨터 조작설을 주장하며 
죽은 김승훈 신부를 앞세워 KBS에 검증까지 했다. 
그러나 선거 다음 해 구성된 국회부정선거조사특위는 컴퓨터 조작설은 
사실 무근이었다고 공식으로 확인해 발표했다.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 낸 소송도 대법원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이 이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고 바르지 많는 주장으로 선동하는 버릇을 고치지 못 하고
있다.
컴퓨터 조작설은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다시 제기됐다. 
자기 주장을 자유롭게 펼 수 있고 언론의 자유가 있다하더라도
터무니 없는 말을 만들어 사회를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
2012년 대통령선거도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은 끼어 들었다는 말은 아직은 없다.
반성할 줄 모르는 신부들의 모임인 정의 구현 사제단은 언제까지
자기네들의 주장만 진리라고 우기며 선동을 할 것인지...
이 글은 동아일보에 기고한 김호열씨의 글
'선거결과 ‘컴퓨터 조작’ 주장 터무니없다' 라는 글을 읽고
이글을 바탕으로 25여년 전의 기억 나서 적었다.
동아일보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