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한민국☆/★광복 76년 나라바로잡기

2014년 1월 20일 오전 06:49

modory 2014. 1. 20. 06:49

종북 원조인 김대중과 자살한 노무현의 망령이 살아나고 있다. 영화 '변호인'이 바로 그 증거이다.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니 조선일보 이하원 정치부 차장의 동서남북 ( 2014.01.20)에서
'보수가 주목해야 할 영화 '변호인' 라는 칼럼을 쓰지 않았을까? 

영화 '변호인'을 보러 간 날은 토요일 아침이었다. 조조(早朝) 영화임에도 관람석이 거의 매진돼 있었다.

속도감이 느껴지는 이 영화가 끝난 후, 관람객들을 살펴봤다. 정치인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된 2002년엔

투표권이 없었을 앳된 연인들, 심각한 표정의 40대 남성, 머리가 희끗희끗한 장년의 부부….

여성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느라 지워진 화장을 다듬으며 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2014년 1월 19일 현재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넘긴 영화 '변호인'은 새해 벽두의 가장 큰 사회 현상이다.

전직 대통령을 직접 다룬 영화가 1000만명 고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세 이상 한국인 4명당 1명꼴로 본 이 영화에 대해 일부 보수 성향 인사들의 심경은 복잡해 보인다.

국가적 논란의 최정점에 섰던 그가 '부활'하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재판과 고문 장면이 과장됐다" "노 전 대통령을 지나치게 영웅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영화 관람비를 지원해주는 일부 단체에 대한 '고발'도 진행 중이다.

2001~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취재한 경험에 비춰볼 때 이 영화가 그를 우상화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노 전 대통령은 저서 '여보, 나 좀 도와줘'에서 그의 '일탈(逸脫) 행위'를 고백한 바 있다.

 '당사자 간에 합의만 되면 변론도 필요없는 사건'을 60만원에 맡아 "변호사는 본래 그렇게 해서 먹고삽니까?"라는

항의를 받았던 일은 이 책의 맨 앞머리에 나온다. "나도 관례에 따라 (브로커에게) 커미션을 주고 있었다"고도 했다.

노무현 변호사의 이런 고백을 영화 '변호인'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그가 조세 전문 변호사로 합법적인 활동을 하다가

시국(時局) 변호사가 된 과정만 부각돼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 현미경을 들이대고 비난만 한다면 '변호인' 현상의 본질을 놓치게 된다. 비판과는 별도로

현재의 영화계가 어떤 분위기이며 왜 1000만명이 영화관으로 달려갔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영화 '변호인'은 좌파 또는 진보 세력의 담론이 지배하는 곳이 교학사 교과서 채택 거부 사태로 드러난

교육계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 문화예술계는 김대중과 노무현을 지지하면 '개념 연예인'이라고 박수받지만, 박정희와 이명박에게 호감을

드러낼 경우 '꼴통' 소리를 듣는 풍토다. 이는 기존 체제로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문화예술계의 특징 때문이기도

하지만, 진보 진영이 꾸준히 진지(陣地)를 구축한 결과이기도 하다.

2012년 18대 대선 직전에 독재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영동 1985'와 '26년'이 나란히 개봉돼 관심을 끈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변호인'은 이 영화들보다 한층 더 세련되고 노련해졌다. 영화는 현명하게 그가 정치인 생활을

시작하기 직전에 엔딩 크레디트를 내보낸다.

보수 측에서 이 영화의 성공 원인을 분석하지 않고, "보지 말자" "얘기하지도 말자"고 하는 것은 최악의 대응책이다.

경쟁사의 신제품이 잇달아 성공을 거둘 때 그 제품을 분해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전략을 내놓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 아마도 '변호인' 성공에 고무된 일부 진보 성향 영화인들은 19대 대선이

실시되는 2017년 달력을 놓고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열심히 다듬고 있는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의 많은 분야에서 이미 종북 세력들이 장악했다. 특히 문화 예술계는 보이지 않게 심각하게 붉게 물들었다.

대구시립이라는 대구 만촌동에 있는 수성시립도서관 입구에 그 많은 신문 중에 좌파 종북 신문인 한겨레 신문이

정문 입구에 비치되어 있을 정도로 곳곳에 붉은 냄새가 난다.

전교조가 교육계를 좌지우지하며 역사 교과서마저 종북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온갖 짓을 다 했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망령이 살아났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우려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