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1기라는데 ...혈뇨 - 분명 기적의 명약이다.
2014년 10월 11일 아침 소변이 코카콜라 색깔이었다. 여행을 다녀와서 과로로 그런가 보다 했다.
그리고 서너시간 후 다시 소변을 보니 더 짙었다. 유심히 보니 핏빛이었다.
아무런 고통없이 단지 혈뇨였는데 겁이 덜컥 났다. 토요일 오후라 병원 문은 모두 닫은 상황이었고
통증도 없는데 병원 응급실에 가기도 쑥스러워 불안한 가운데 일요일을 보냈다. 월요일 아침 일찍
비뇨깃과 병원을 찾았더니 CT촬영을 해보라고 했다.
결과 방광에 1센티정도의 혹이 있는데 십중팔구 방광암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다른 비뇨깃과 병원에서도
90%는 방광암일 것이라 했고 어떤 의사는 방광암 1기로 진단을 내렸다.
암이 무서운 병이며 죽음을 부르는 병이라는 것 을 알고 있지만 그것보다 혈뇨가 더 두려움을 불러 왔다.
그래서 혈뇨를 멈추게 해달라고 했더니 양의사들이 혈뇨의 원인인 혹을 제거이외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그 수술일자를 아무리 빨리 잡아도 3주후라 했다. 수술 일자를 받았지만 혈뇨로 두려움을 떨칠 수 없어
경회한방병원 한의사 S박사를 찾았다. 그는 수술을 해야하지만 혈뇨를 멎게 해보겠다며 한약 보름치를
처방해주었다. 그런데 이틀만에 혈뇨가 멎었다. 양의사들이 혈뇨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없고
심지어 6개월간은 혈뇨 상태 지속되어도 괜찮다며 그대로 두어도 된다는 그 혈뇨를 한약으로 멈추게 했다.
나는 그 한약이 나에게는 기적의 약이었고 기적처럼 느껴졌다. 어떤 한약인지 모르지만 혈뇨를 멎게 해주어
S 한의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혈뇨로 두려움을 느끼다가 S한의사에게 상담한 것이 참으로
잘 한 일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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