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3일 오전 06:48

조선일보 2015.03.23 03:00

"제주 4·3기념관, 현대史 왜곡" 韓辯, 게시 금지訴 / 안중현 기자

이승만 前대통령 양자도 참여 "공산주의 정권 수립 시도 은폐"
기념관 "정부 보고서 토대 전시"

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가 제주 4·3기념관의 일부 게시물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게시 금지 소송을 청구했다.

제주 4·3기념관은 1948년 발생한 4·3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평화·인권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문을 열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한변)은 "기념관이 현대사를 왜곡해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만큼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전시(展示) 금지' 청구 소송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송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84)씨, 제주 4·3사건 진압군의 후손 2명 등도 한변과 함께

원고로 이름을 올렸고, 대법관 출신 이용우(73) 변호사와 헌법재판관 출신 권성(74) 변호사가 변호인단에 참여했다.

한변 측은 소장에서 "기념관은 안내 자료와 전시물을 통해 4·3사건을 '불의에 맞선 제주도민의 정당한 저항을

이승만 정부가 무참한 살육으로 진압한 사건'으로 규정했다"면서 "4·3사건의 발생 배경에는 대한민국의 출범 자체를

반대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거부하고 공산주의 정권을 수립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음에도 전시관이 이를

은폐해 현대사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념관 측은 "전시물은 정부의 4·3진상보고서를 토대로 수차례에 걸친 전시위원회의 평가회의와

검토를 거쳐 게시가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역사 왜곡 하는 인간들 북한 고정 간첩이거나 애늙은이 김정은이 전위대들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