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2월 11일 수 맑음 ◆ 오늘의 세상 ◐
● [조선일보 사설] 美·北 양쪽서 '투명 인간' 취급받는 文 대통령
미국이 북한의 도발 확대 조짐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다. 미국의 소집 요구는 2017년 북 ICBM 발사 이후 2년 만이다. 최근 미·북은 "김정은이 적대 행동하면 모든 걸 잃을 것"(트럼프), "우리는 잃을 게 없다"(김영철) 등 '말 전쟁'을 이미 시작했다. 트럼프가 목을 매는 미 대선과 김정은이 정한 '연말 시한' 일정이 겹치면서 한반도 위기 지수가 치솟고 있다.
그런데 트럼프가 트위터에 "북이 비핵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여기에 의견 일치를 본 곳으로 '나토(NATO)·중국·러시아·일본·세계'라고만 거론했다. '한국'은 언급하지 않았다. 비핵화를 말하면서 북핵의 최대 피해국이자 직접 당사자인 한국을 뺀 것이다. 더구나 한국은 동맹국이다. 북한도 대한민국과 문재인 대통령을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로 취급한다. 지난 9월 북 정권 수립일 동영상을 보면 김정은이 트럼프, 시진핑, 푸틴과 만나는 모습만 나온다. 문 대통령과 세 차례 회담한 장면은 하나도 없다. '통편집'으로 무시한 것이다. 북은 '겁먹은 개' '삶은 소대가리' 같은 막말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한국 정부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미·북 모두 문 대통령을 '투명 인간' 취급하고 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자초한 것이다. 미국은 한국이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을 부풀려 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트럼프는 "문 대통령으로부터 전해 들은 말과 북의 태도가 왜 다르냐"고 불평했다고 한다. 김정은은 김정은대로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깨진 후 문 대통령 말을 들었다가 일이 어그러진 것처럼 핑계를 대고 있다고 한다.
김정은이 이런 식의 협상을 통해 북핵을 포기할 리 없다는 현실을 외면하고 희망 사고와 국내 정치적 욕심으로 전혀 생각이 다른 미·북 양쪽을 억지로 마주 앉혔다가 결국 뒤탈이 난 것이다. 트럼프와 김정은은 한국 대통령을 아예 제쳐 놓고 양자 간에 한반도 운명을 결정짓겠다는 태세다. 무모한 충돌이 빚어질 수도 있고 눈가림 합의로 북을 핵보유국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이런데도 청와대는 집권 후 제일 잘한 일이 뭐냐는 질문에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킨 것"이라고 한다. 큰일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10/2019121003412.html
내 돈 써가며 양쪽으로부터 그런 취급을 받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부터도 벌써부터 그런 취급 받은지 오래다. 한반도에 평화가 왔다고 대 국민사기극이 가장 잘했다고 자랑하는 결과물이니 당장 사과 하고 방을 빼야되지 않을까?
●조선일보 2019년 12월 11일 핫 뉴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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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김수현 아파트, 文정부 출범 후 10억 넘게 상승"...경실련, 靑비서실 부동산 4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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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11/2019121101753.html
청와대, 좌파들의 집단 부동산 투기단이다. 국민을 좌절하게하는 탈한국의 주범집단이며 이게 좌파들의 민낯이다. 그래도 이들이 좋다는 국민들이 있으니 더 문제이다.
● "헌법 정신 위협하는 대통령과 정부, 난 걱정스럽다"
[김기철의 시대탐문] [3] 헌법학자 장영수 고려대 교수
"탈북민 강제 송환한 정부… 자국민을 어떻게 死地로 보내나/人民주권 가르치는 교과서, 헌법학계선 이미 폐기된 이론" ☞ 이하 생략 원문보기☞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11/2019121100179.html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전도된 가치는 촛불의 난동으로 촉발되었다. 이명박정권때 광우병 파동을 일키다가 정권 찬탈에 실패한 좌파들은 박근혜때 그악스럽게 촛불난동으로 정권을 빼앗아 갔다. 현 집권세력이 촛불혁명세력이라 착각하고 있다. 박근혜정권은 나라를 이렇게까지 말아먹지는 않았다. 박근혜를 헌법수호의지가 없다는 희한한 논리로 탄핵까지 한 집권세력의 지금 형태는 아예 헌법을 파괴하고 있다.근데 촛불들은 침묵하고 있다. 이러니 개돼지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