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뉴스모자이크

◆2020년 9월 2일 水(수)☞ 오늘의 세상◆

modory 2020. 9. 2. 10:43

202092()오늘의 세상

이한우의 간신열전] [47] '시무 7'에 어떤 답을 내놓을까

귀근(貴近)이란 조선 시대 임금의 측근 중에서도 특히 총애받는 신하를 가리키는 말이다. 정조는 재위 초기에 홍국영(洪國榮)이라는 귀근을 가까이하다가 큰 곤욕을 겪어야 했다. 그런데 재위 후반기에 귀근 또 한 명을 총애했다. 정동준(鄭東浚)이라는 인물이다. 규장각 출신의 정동준은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정조 14년에는 승지로서 정조를 보필했다. 그가 주로 국정을 농단한 시기는 정조 17, 18년으로 보인다.
그러다 정조 19111일 첨지 권유(權裕)가 가슴 서늘한 상소문을 올렸다. 그중 일부다. "전하께서 재위하신 지 15, 16년이 지나면서 세도(世道)가 갈수록 타락하고 백성들의 뜻이 미혹돼 지금에 와서는 어떻게 수습할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는데 한마디로 결론 내리자면 이는 귀근(貴近)의 죄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전하께서 매번 마음먹은 대로 정치가 안 된다고 조정에서 탄식하곤 하십니다만 저 귀근들의 죄를 바로잡지 않는 한 오늘날의 조정을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이며 이 자들의 모함을 변별해주지 않는 한 오늘날의 습속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입니까? 이자들을 그냥 둔다면 전하께서 비록 한()나라나 당()나라의 중간쯤 되는 임금[中主]이 되어보려 해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정상달(下情上達), 아래의 실상이 위로 잘 전달된다면 익명서(匿名書)가 발붙일 곳이 없다. 설사 익명서가 떠돈다 한들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21세기 대명천지에 '시무 7' 운운하는 익명서가 큰 환호를 받는다는 사실은 이 땅에서 정치하는 사람,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그나마 정조는 이 글에 발끈하지 않고 "그대로 하여금 이런 말을 하게 하다니 이것이야말로 내가 반성해야 할 점이다. 그대가 소원한 처지에서 귀근(貴近)이라는 두 글자를 제대로 언급했는데 정말 타당하게 여기는 바이다"라고 비답(批答)했다. 정조의 뜻을 알아차린 정동준은 곧바로 자살했다. 시무 7조에 청와대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매우 궁금하다.

출처: https://www.chosun.com/opinion/2020/09/02/2OVPE3XNXFCXTICHBDPHKRKXFQ/

 

조선일보 팔면봉

추미애 보좌관이 아들 부대에 전화했다 진술 나와도 는 부인, 여당은 '아들 잘못 없다' 감싸기. 후안무치의 끝판왕.
, 수사심의위의 '이재용 불기소' 결정 무시. '답정너'였는데, 심의위원들이 헛일 한 거네요.
'사회주의 의료 강국'이라 선전한 쿠바, 실상은 의사 수출해 외화 벌이. 노동자 수출해 외화 벌이한 연상.

 

설훈 "군대 간 추미애 아들 칭찬해야", 김병주 "잘못 있으면 대대장이 책임을"

의원들, 장관 옹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 "서씨가 군에 안 가도 되지만 간 것이니 칭찬해야 한다"며 추 장관을 옹호했다. 일부 의원은 "병사 휴가 권한은 대대장에게 있으니 절차가 잘못됐으면 (추 장관이나 서씨가 아니라) 대대장이 책임을 지면 된다"라고 했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 일병(서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 사건 당시 계급)은 군에 가기 전에 무릎 수술을 받아서 군에 안 갈 수 있는 조건인데도 어머니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가야 되겠다'고 해가지고 군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이 문제를 가지고 (조사를 위해) 무슨 위원회를 새로 만든다, 어쩐다 하는 이야기는 지나친 정치적 공세"라고 했다. 설 의원은 "군에 안 갈 수 있는 사람인데도 군에 갔다는 사실 자체가 상찬(賞讚·기리어 칭찬함)되지는 못할망정"이라고 했다. 이하 생략 원문보기

출처:https://www.chosun.com/ZIBG3BNHFBDWRBCFPZ7Q6KFFKI/

 

92일 조선일보 많이 본 뉴스 6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를 볼 수 있음

많이 본 뉴스

1 [단독] 추미애 아들 58일 휴가병가 19일은 기록도 없어

2 태양광, 대한민국을 할퀴다드론으로 본 현장

3 설훈 추미애 아들 안 가도 되는데 가오히려 칭찬해야

4 허리굽힌 이낙연김종인 문대통령 협치하자더니 일방처리

5 정부 5년 국가 채무 증가액, 이명박·박근혜 9년보다 60많다

6 박상철, 두 번째 부인과 진실 공방 수차례 폭행”vs“허언증·꽃뱀” (‘실화탐사대’)

 

92일 동아일보 많이 본 뉴스 10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를 볼 수 있음

보가 강둑을 무너뜨렸다고?수압붕괴설 현장에선 실소

신규확진 267, 6일만에 증가세 20일째 세자릿수 기록

홍남기 “‘부동산거래분석원정부 내 설치상시 모니터링

정부, 556초슈퍼 예산안편성내년 나랏빚 1000육박

역대 최대 -73조 적자예산세수 줄어 재정건전성 급속 악화

통계 포함 안되는 나랏빚공공기관 부채 4년뒤 600조 돌파

SOC예산 12% 늘어 26조 역대 최고교육분야는 줄어

코로나 위중-중증환자 2주새 9104명 급증 원인은?

코로나 위중-중증환자 처음 100명 넘어서

서울서만 하루 17건 집단감염요양원-운동시설 등 속출

대전 첫 교회 집단감염목사-교인 25명중 11명 확진

광화문 집회 참석 숨겼다가 시어머니 이어 조카도 감염

400mm 폭우에 초속 40m 강풍 동반태풍 마이삭’, 내일 영남 강타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로 상향마이삭북상으로

마이삭 도착 전인데 10호 태풍 하이선발생예상 경로는

, 심의위 권고 뒤집고 이재용 기소이재용, 승계작업 보고받아
보고-지시 증거 전혀 없어

이재용 공소장에 차장검사 결재 빠진 이유는?

, 업무상 배임 혐의 기습 추가해 논란

기소 논리, 엘리엇 주장과 유사9000억대 국부 유출 우려

재계 삼성, 반도체 전쟁중에 사법리스크잃어버린 10우려

만취해 닥터헬기 올라탄 남성들벌금 1000만원 확정

스가 총리 사실상 확정아베정책 대부분 계승할듯

폼페이오 연말까지 미국 내 중국 공자학원 모두 폐쇄

국방부 핵탄두 200기 보유10년 후 두 배

8월 소비자물가 0.7%집중호우에 채소류 급등

이인영 남북관계 개선 지지해달라대사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해야

되레 오르는 불가사의한 지지율 종신 황제의 꿈은 이루어진다

오늘과 내일/정원수대법원장은 법관 린치에 침묵해선 안 된다

 

92daum 많이 본 뉴스 10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를 볼 수 있음

1'55억 구상권 청구'에 발끈..사랑제일교회 "정은경 고발하겠다"

2정부 5년 국가 채무 증가액, 이명박·박근혜 9년보다 60많다

3 윤석열의 '다화 송별'.. "전국 어디 가든 여러분의 정의감을 기다린다"

4 스가 총리 사실상 확정.. 아베정책 대부분 계승할듯

5"권리금 안받고 두달치 임대료도 대납" 눈물의 점포 정리..IMF 데자뷔?

6 평창 고랭지밭 도둑 2명의 우연..그들은 왜 배추 훔치려했나

7 광화문 집회 참석 숨겼다가 시어머니 이어 조카도 감염

8 언뜻 보면 깜빡 속는다..손님들 놀래킨 '스마일 마스크'

9 추미애 아들 58일 휴가..병가 19일은 기록도 없어

10K-방역 무너뜨리고 한국경제 위험에 빠뜨린 세력들

 

92daum 댓글 많은 뉴스 4

2020.09.02. 07:41 기준

1댓글수6,571추미애 "윤석열 인사 때 70명 사표..이것이야말로 조직 대폭파"

2댓글수3,976보호하랬더니..탈북여성 돌아가며 성폭행한 군간부들

3댓글수2,643추미애 아들 58일 휴가..병가 19일은 기록도 없어

4댓글수2,493보수집회 집단감염 부른 법원 판단, "진지한 고민끝 내린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