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뿌린 데로 거두어 드리리라!/ -선우정 논설위원 - ◆겁먹은 권력자의 말기적 반응 문대통령의 5년은 숙청과 역병의 시대였다. 수많은 원한을 만들고 나의 안락만 구하겠는가? 화내며 도망치지 말라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후보의 권력 수사 발언에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몰았다”며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사자와 같은 존재는 이럴 때 “얼마든지 해보라” 고 한다. 나약할수록 큰소리로 화 낸다. 그는 겁을 먹은 것이다. 훗날 역사가 규정할 문 대통령의 시대는 명확하다. 숙청과 역병의 시대다. 조선 최대 숙청 사건인 갑자사화 때 239명이 유배형 이상의 화를 당했다.(김범 ‘연산군, 그 인간과 시대의 내면’) 문 대통령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