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데 기록이라는 것이 있다.진기한 기록을 내면
기네스 북에 올리라고 한다.
지금 대한 민국 대통령, 이 나라를 끌고 갈 대통령 선거가
전 개판내지 코미디 판이 되어 있다. 노무현이 부르짖는 개혁은
입으로만 했지 실제 된 것은 없다.
이런 대통령 선거는 없었다. 기네스 북에 올릴 판이다.
노무현 패거리들이 정치판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여당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일이다.
여당이란 것이 2007년 5월부터 세 차례 당대당 통합을 하고 네 차례
창당 또는 당명을 바꾸었다. 한 정당이 단기간에 얼마나 자주 간판을
바꿔 달 수 있는지를 보여준 신기록이다.
또 여당은 지난 달 후보를 뽑는 선거를 하면서 유령선거인단 모집,
대통령 명의 도용 등을 하는 등 부패 일등감의 일을 서슴치 않고
저질렀다.
또 노무현 직속 부하인 국정원과 여당 구케의원이란 것들이 만사를
제쳐놓고 이명박 뒤 캐기에 정신이 없고 욕하고 비방하는 데만 혼신의
힘을 다 쏟고 있다.
선거가 아니라 남의 구린 것 캐내고 욕하는 판이다.
이해찬이란 인물이 이미 한방에 보낸다고 했다.
그리고 한심한 것은 여론조사로 대통령을 결정한다.
지난 8월 경선에서 한나라당은 5490명의 여론조사 응답을 3만2724표의
실제투표로 환산하는 기발한 일을 저지르며 대통령을 결정했다.
통민당은 오는 23~24일 정동영 후보와 이인제 후보를 여론조사로
단일화시킨다고 한다.
기네스 북에 오를 이야기가 어디 이것 뿐이랴. 조선일보를 인용하면
현직 대통령이 여야 후보를 가리지 않고 비판한 횟수, 은퇴한
전직 대통령이 특정 정파를 위해 훈수(訓手)를 둔 횟수,
스페어(spare·예비) 후보의 등장….
선거가 30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인데도 어떤 기록이 또 쏟아질지
모르는 상황 역시 기네스 기록감이다.
외국인들은 한국 대선을 지켜보며 “세상에 이런 선거도 있구나”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 사는 우리에게 대선은 그런 심심풀이 땅콩이 아니다.
기네스북엔 장한 기록도 많건만 씁쓸한 기록만 주거니 받거니,
서로 권하는 정치권을 이번만큼은 유권자들이 단단히 혼쭐을 내야 한다.
그렇다. 대통령 선거는 우리에게 역사를 만드는 막중한 권리이다
그 동안 노무현, 김대중 같은 좌파 선동가를 뽑아 나라 꼴이 엉망이
된 것을 보고 있다.
이제 정신을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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