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도 돌아 다녔다.-노무현씨 5년간 지구 13바퀴 돌아 ★ |
노무현씨는 2003년 2월 취임 이후 4년9개월 동안 27차례에 걸친 해외 순방을
통해 모두 55개국 66개 도시를 방문한 것으로 21일 기록됐다.
노무현씨는 내년 2월 퇴임시까지 임기가 3개월 가량 남아있지만 더 이상
해외 순방 계획이 없기 때문에 이번 싱가포르 방문이 사실상
마지막 해외 정상외교 일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임 중 24회에 걸쳐 모두 35개국을, 김영삼 전 대통령은
14차례 33개국을 순방했었다.
노무현씨는 재임중 해외 순방 거리는 약 51만 5천㎞에 달하며,
이는 지구를 약 13바퀴를 돈 거리와 맞먹는다.
이를 날짜로 환산하면 재임 5년 중 168일을 해외에서 보낸 셈이며,
11일 중 하루꼴로 해외에 체류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 기간에 노무현씨는 해외 순방과 61개국 외국정상의 방한을 포함한
양자.다자 정상회담 계기에 모두 134번의 정상회담을 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이른바 주변 4강 정상과의 회담은
모두 43차례 진행했으며, 이중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 및
원자바오 총리와 각각 8차례, 10차례 정상회담을 가져 중국과
가장 많은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은 8차례 가졌으며,
일본과 러시아와도 각각 11차례, 6차례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이른바 서방국가가 아닌 아프리카, 동남아 등
개도국 및 제3세계 국가도 모두 29개국을 방문했다.
나이지리아, 카타르 등 아프리카.중동 8개국을 방문했고,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6개국, 카자흐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8개국을 방문했고,
신흥 경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도 빠뜨리지 않았다.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에너지 확보를 위한 순방도 중동과 아프리카,
남미 등 20여 차례에 달했다.
청와대는 "한국외교는 과거 정치.안보 중심에서 벗어나 경제, 에너지,
환경,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면서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중남미 지역 등 신흥 경제대국 등으로 지평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해외 유람이나 하면서 얻은 것은 무엇이였는가?
국민 혈세로 마누라와 함께 해외 여행을 즐긴 것 말고 남긴게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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