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靑春”을 소개함에 앞서》
이 詩를 지은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은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청소년 교육을 위해 일생을
바친 시인인데, 78세때 지은 이 시는 미국에서 발표 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선 별 호응을 못 얻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詩가 태평양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 사무실에 걸려
있던 까닭인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마쓰시타 그룹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70의 나이에
이 시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원한 청춘을 기도하며....
* 청 춘(YOUTH)/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
청춘이란 삶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그 것은 마음가짐이며,
발그레한 뺨, 붉은 입술이나 유연한 몸놀림이 아니라
불타오르는 정열, 풍부한 상상력과 의지력을 말함이니
그 것은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오르는 청신함이다.
청춘이란 우유부단함을 초극하는 용기
안락함을 도모하지 않는 모험심을 뜻하나니
때로는 이런 마음이
이십세 청년보다 육십 노인에게 있음은
단순히 세월이 흐른다고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理想)이 황폐할 때, 우리는 늙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의 주름살을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게되면 영혼에 주름살이 생기나니
걱정, 두려움, 실망이 마음에 자리하면
기백(氣魄)은 먼지처럼 사라진다.
예순이든 열여섯이든 우리들 가슴에는
경이로움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
인생사의 오묘한 승부에 대한 환희가 있나니
그대와 나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영(靈)으로 통하는 교감(交感)이 있어
사람들과 절대자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靈感)은 끊기고,
기질이 냉소적으로 뒤바뀌어 염세적으로 굳어 버리면
그대가 비록 이십대라도 늙은이라 할 것이나,
그대의 영감(靈感)이 용솟음 치고
환희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그곳에 희망이 존재한다면
여든 살에 죽더라도, 그대는 젊게 산 것이다.
- 번역: 연꽃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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