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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의 가슴에 대못을 뽑아줘야 한다

modory 2008. 12. 20. 12:56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부인 김선옥 씨의 이 통한의 흐느낌


한 권력자의 말 한마디로 남편을 잃은 이 여인!! 대못 밖기 좋아하던 권력자는 이 여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대못질을 해놓은 후에 그는 뻔뻔하게 고향에서 아방궁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 아!! 대한민국 좋은 나라!! 사진은 동아일보에서 가져옴


노무현씨가 공개 비난을 받은 직후 한강에 투신자살한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부인 김선옥 씨와 자녀, 남 전 사장의 남동생 등
유족 8명은 19일 노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는 뉴스가 우리 사회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부부가 같이 해로하여 천명을 다 하고 떠나도 남은 한 쪽은 가슴이 미어지듯 아프고 가슴 저며오는 때가 많은데 하물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비명에 갔다면 그 슬픔은 오죽하랴!!

더욱이 누명을 씌운 사람이 최고 권력자이고 함께 연루됐던 제 형은 탓하지도 않고 오히려 상대만 비난하고 면박주어 죽음으로 내닫게 했으니 어찌 유족들이 통한의 피눈물을 뿌리지 않았을까?

졸지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아내!!

존경하는 아버지이며 집안의 든든했던 기둥이었던 가장을 빼앗긴 자식들!!

서로 의지하며 버팀목이 되었던 형제들!!

이들은 숯덩이보다 더 검게 타 버린 가슴을 안고 5여년을 숨 죽이고 살아 왔을 것이다.

대못 밖기 좋아하는 권력자라도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아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연못에 노는 개구리들에게 돌팔매질을 재미삼아 하지만 개구리는 맞아 죽을지 모르는 절대절명의 순간을 사는 것이다.

 노무현씨는 대통령질을 아이들이 연못에 개구리들에게 돌팔매질 하듯 5년을 그렇게 즐기고 살았다. 강남 사람에, 밥술께나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잘 팔리는 신문에다 돌팔매질에, 대못질을 하며 즐겼다.

남을 괴롭히는 재미에다 한 술 더 떠 잘 사는 사람들이 적으로 생각하는 북한을 도와주지 못해 안달을 했다.

그랬으면 반성이나 자성하며 숨죽이고 살아야 할 처지이건만 봉하마을에 아방궁 같은 집에서 살며 기자들을 불러 헛소릴하며 펀적거리며 살고 있다.

권력자가 즐기는 그 돌팔매질에 맞아 이승을 떠난 유족들이 이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 참으로 잘 한 일이다. 이제 명예를 찾아 줘야 한다. 그리고 이여인과 아이들 그리고 형제들에게 박힌 대못을 뽑아 주어야 한다.

그 잘난 국가인권회는 무엇을 하며 파헤치기 좋아하는 과거사 진상위원회나 KBS나 MBC도 나서서 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히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다. 모두가 잠든 새벽 두시에  20층 정도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서 아래쪽을 살펴보지 않고 벽돌을 아래로 던진다.

벽돌이 길에 떨어질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확율이 훨씬 많겠지만, 희박한 확율로 지나가는 사람이 떨어지는 벽돌을 맞고  죽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군가 인적이 드문 시간에 아파트 옥상에서 올라가서 아래로 벽돌을 던졌고, 그 벽돌을 지나가던 사람이 맞아 사망했다면 확율이 희박하기때문에 살인죄가 성립 안 된다고 할 수 있는가?

 

권력자라 마구잡이로 말을 하여 남의 명예를 실추 시켜 자살하게 했다면 살인이오. 권력을 휘두른 죄악일 것이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앞으로 지도자를 뽑을 때 선과 악을 구별 못하고 正과 反이 倒置된 인물을 뽑아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