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세상보기

신뢰성 상실한 언론사 MBC

modory 2009. 2. 6. 07:18


MBC는 불공정방송이고 신뢰성은 잃었다. - MBC간부들의 생각 ●
MBC공정방송노조는 4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경영평가 및 미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MBC공정방송노조 조합원 118명을 대상으로 1월7~16일에 
걸쳐 실시됐으며, 모두 81명이 응답을 했는데 응답자의 46%는 MBC의 
프로그램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MBC '뉴스데스크'가 경쟁사에 비해 시청률이 뒤지고 
있는 원인에 대해 응답자의 70%(복수응답)는 '회사의 신뢰성 상실'
에 이어  '불공정 보도 때문'이라고 답한 의견도 37%에 달했다고 한다.
 또 MBC 프로그램 전반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가 불공정하다고 
 답했으며, '공정하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MBC의 소유구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9%가 민영을 선택했지만 현재의 
공영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40%에 그쳤다. 
결국 신뢰성 없는 언론사가 불공정한 방송으로 계속 나팔만 
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니 MBC, 방송독과점 구조 스스로 깨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고
MBC를 폐기 처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보수단체로 구성된 'MBC방송허가취소범국민운동'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MBC는 방송독과점 구조를 스스로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범국민운동본부는 "MBC가 방송법 개정을 '조선·중앙·동아일보와 
대기업의 언론 장악 음모'라고 반대하고 있다"면서 "MBC는 방송을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 장악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OECD 30개국 중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2개국만 제외하고 
28개국이 신문·방송의 겸영을 허용하고 있다"며 "
방송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안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와중에 MBC의 부장·국장급 간부들이 회사 문이라도 닫게 될까 봐
국민을 향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