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세상보기

정의구현 사제단을 평양교구로 보내소서!!

modory 2009. 2. 13. 19:01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평양 교구로 보내라!!●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지난 2월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용산 희생자 위령 미사를 열고 '학살 만행 이명박 퇴진'을 요구하며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렸다.
그리고 '용산 살인진압 범국민 대책위원회'란 단체가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명동성당 안에서 철야 시국농성을 하려 했으나 명동성당측이 
막는 바람에 성당 문 밖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천주교 사목회의는 '하느님의 백성 전체를 대표하는 성직자·
수도자·평신도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인데 여기서 명동성당에 
못 들어 오게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정의구현 사제단은 이들과 동조하며 이들의 행동을 부추기는 
행위를 하는 것 같다.
아직도 정의 구현 사제단이나 대책위는 1970년대, 80년대 암울했던 
그 시절로 착각하고 명동 성당에 들이닥쳐 천막 치고 농성하는 
이념·정치의 투쟁장으로 만들 생각을 한다니 한심한 작태가
아닌가?
명동성당 사목협의회는 "할 얘기가 있으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 가서 하라"고 주문하라고 했다니 당연한 일이다.
한국 천주교는 전국에 4300여명의 사제와 520만명의 신도가 있다. 
정의구현사제단의 규모는 100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그들은 30년, 40년 전 외쳐대던 반(反)독재 구호를 다시 꺼내 들면서 
지금의 나라 사정을  '재앙과 파국의 대한민국'이라고 말하고 있다니
정의와 평화를 내 건 정의구현사제단의 목소리가 얼마나 허구에
찬 것인지 알 것이다.
이들을 평양교구로 보내어 진정한 하느님의 사도가 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