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은 양심이 있는가?

이 사람 mbc 사장 맞나요? -靑 발언, 부적절하다니...

2009.06.22 이동관 대변인이 광우병 방송 피디들이 검찰에 기소되자 지난 6월 19일 "게이트 키핑 기능이 없고 주관적 판단이 객관적 진실을 압도하는 것은 언론의 본령이 아니다"라며 "이런 사건이 외국에서 일어났다면 경영진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총사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논평하자 엄기영 MBC 사장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허위·과장 보도한 MBC PD수첩 보도에 대한 비판에 대해 "부적절하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엄기영씨는 6월 22일 오전 임원회의에서 “권력의 핵심에 있는 사람이 언론사 사장 퇴진을 어떻게 말하나. 진퇴 여부는 내가 결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기영씨는 "PD수첩 사건의 요체는 명예훼손 여부인데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검찰이) 정치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미디어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수순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주장했다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닌가? . PD수첩 광우병 방송으로 온나라를 들끓게 만들었고 국민들을 혼란으로 몰아 넣었는데 그 책임을 지고 벌써 물러 가야 할 사람이 버티고 앉아 이런 소리를 하다니 기가 찬다. KBS 전 사장 정연주씨보다 더 양심이 없는 인간이 아닌가? 엄 사장은 "임직원들도 흔들리지 말고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는 MBC를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나가자"고 말했다는데 철면피가 아니고 이런 말이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