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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25에 생각한다

modory 2009. 6. 25. 13:35


◐ 6월 25일에 생각한다 ◑
 

세계 어느 나라이든 외교는 자국의 이익이다. 
미국도 철저했다. 100여년 전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도 미국의 
이익이 최우선이었다. 당시 미국은 일본을 후원함으로써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려 했다. 
 러일 전쟁 후 루스벨트의 주선 아래 포츠머스 회담이 열렸다. 
이미 1905년 7월, 미국은 가쓰라·태프트 비밀협약을 통해 
“러일전쟁의 원인이 된 한국을 일본이 지배함을 승인한다”고 규정했다.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화하는 것을 묵인해 주는 대신 미국은 자신의 
식민지(필리핀)에 대한 일본의 포기각서를 받고자 했다. 
1905년 미·일 사이에 체결된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그 결실이다. 
밀약으로 한반도의 식민지화는 사실상 완결됐고 그 이후 한반도 
일본의 손아귀에 들어 가 한민족은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겪었다.
그런 루스벨트 대통령(1858 ~ 1919)이 포츠머스 강화회담을 주선하고 
중재하여 세계 평화를 이루었다고 1906년 노벨평화상까지 받았다.
2차대전에서 미국이 일본을 물리치면서 한반도는 미소 양국에 의해 
분단되었고 남과 북이 다른 정권이 들어 섰다.
북한은 소련을 업고 1950년 6월 25일에 전쟁을 일으켰다.
미국을 비롯한 유엔산하 16개국이 남한에 참전했고, 북한에는 중국이
참전하였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쟁이었다. 이승만 정부는 북진 통일 
주장했지만 미국을 비롯한 참전국들이 휴전에 합의했다. 
벌써 60여년이 지났고 공산주의 체제는 몰락했지만 북한은 여전히
그 체제를 유지하며 전쟁 준비에 광분하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갖다 바친 돈으로 북한은 핵과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여 보유했다.
북한에 돈을 갖다주면서 북한 길을 열었다고 김대중은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백여 년 전 교활한 정치수완으로 루즈벨트가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전쟁 준비 뒷 돈을 대 준 김대중도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을 
후세 사학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분단의 비극으로 일어나 6·25 전쟁. 그 상흔은 아직도 남았고
남한은 남남 갈등으로 소용돌이 치고 있다. 

출처 : daes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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