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택아!! 미안하다. 나라가 널 지키지 못하다니...♡ |
"엄마, 누나, 잘 다녀올게. 안녕."
1분 남짓한 짧은 통화가 이승에서 용택군이 어머니와 나눈 마지막 대화가 됐다. 6시간 뒤, 이씨 부자는 인근 차량의 경적소리를 듣고 깼다. 북쪽에서 예고도 없이 밀려온 급류로 텐트 바로 옆까지 물이 들어왔다. 일행은 손에 손을 잡고 어떻게든 강둑으로 나가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하나씩 물에 떠내려갔다. 실종 이튿날인 7일, 수색대가 아버지 이씨의 주검을 발견됐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그리고 부인 김씨는 실종자 가족 대기실이 설치된 왕징면사무소에서 오열하다 실신했다. 실종 나흘째인 9일 오전, 수색대가 용택군의 시신을 찾아냈다. 왕징면사무소에서 누워있다가 아들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김씨는 몸을 일으키지도 못하고 누운 자리에서 그대로 혼절했다. 용택군의 외할아버지가 연천보건의료원에 가서 손자의 시신을 확인했다. 노인은 병원 밖 의자에 주저앉아 30분 넘게 넋을 잃은 표정으로 하늘만 바라봤다. 그는 "사위가 자기 닮은 아들이라면서 용택이를 끔찍이 여겼다"고 했다. 조선일보의 이 기사를 읽으면서 슬픔과 함께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한 집안이 풍지박산이 되고 꽃처럼 피어 나던 용택이 피지도 못한 채 이승을 떠났다. 가슴 아프고 통탄 할 일이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냉정하게 살펴야한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해준다면 그 국가는 존재 할 이유가 없다. 용택의 죽음은 북한에 대한
국가 정책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대중은 대한민국 대통령
노릇을 하면서 햇볕정책이란 미명으로 김정일의 장단에 춤을 추며
국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주적 개념을 없애고 북한을 두둔하다가
핵개발을 도우고 물폭탄을 맞게하였다. 노무현도 같은 길을 걸었다.
이 모든 것이 전직 대통령이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탓이다. 세상은
바뀌어 가고 있지만 조선시대의 형벌이었던 부관참시라는 말이
자꾸 떠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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