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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인면 사전의 허구 - 김동길

modory 2009. 12. 10. 21:30

 

●모르면 가만있지● 김동길 -

해방이 된 직후부터,
남노당이니 북노당이니하는 자들은 일정한 의견이 없었습니다.
“친일파·민족반역자들을 처단하자”는 구호는 그 때도 있었고 지금도 있는데, 요새는 북은 이에 대해 잠잠하고 “남반부의 동무들”이 이제 겨우 “친일파·민족반역자들”의 명단을 만들었다면서, 대한민국 사회에 뜻하지 않은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가 진정 친일을 했는가 ?
어떤 놈이 정말 민족을 반역했는가 ?
그 당시의 신문·잡지나 뒤적거려 알 수는 없는 일입니다.

조만식 선생의 “학병 나가기를 권하는 글”이 일제 말기 <매일 신문>에 실린 적이 있다는데, 그 글은 당시 <매일 신문> 평양지국장 고 모씨가 상부의 강요에 못 이겨, 제가 써서 조만식 선생 이름으로 그 신문에 게재했고,
해방이 되니 이 사람이 하도 부끄러워 자살했다고 들었습니다.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한반도의 5년간 신탁통치안이 가결됐을 때, 처음에는 김구도 이승만도 여운형도 박헌영도 다 반대했습니다. 결사반대였습니다.

그러나 모스크바의 지령이 있었습니다. “지지하라”는, 그 때부터 소련의 주구들은 일제히 신탁통치를 찬성하고 나섰습니다.
오늘도 북의 김정일이 “이제 와서 무슨 친일파 논쟁이 필요한가.
자는 범 코침 주지 말고 가만있어”라고 한마디 하면 당장 그 명단을 불태울 것입니다.

연세 대학의 백낙준 박사, 고려 대학의 김성수 선생,
이화 대학의 김활란 박사가 모두 친일파·민족반역자라면,
그 밑에서 배운 우리도 모두 민족반역자의 “새끼”들이라는 겁니까.

미친놈들, 모르면 가만있지.....


"진상위원회 행위는 폭거" 조선일보 ,동아일보

<조선><동아>, 창업주 - '친일인사' 포함에 법적 대응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27일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양사 창업주인 방응모 편집인과 김성수 보성전문 교장을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한 데 대해,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조선일보>는 이날 `우리의 입장'을 통해
"수십년 식민지 치하 전쟁기간에 일어난 행위에 대한 입체적 고찰 없이 이미 정해진 잣대에 따라 명단 확정을 강행한 진상규명위원회의 폭거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민족행위 문제는 역사적으로 정리된 사안이며, 나머지는 학계 연구자들이 보완하고,국민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할 사안"이라며, 진상규명위에 대한 법률적 대응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와 인촌기념회도 성명을 통해,"김성수 선생을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포함시킨 것은 비이성적이고,반역사적 행위"라며 "위원회가 진실을 애써 외면하고, 역사의 한 단면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인촌기념회는 "친일 행위의 근거로 내세운, 김성수 선생 명의의 <매일신보>, <경성일보>의 글은 대필자의 작문이었다"며 "인촌 선생은 민족지도자였지, 결코 친일반민족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진상규명위를 상대로 `결정취소 청구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친일사전에 손기정은 왜 빠졌나?

玉,石을 잘가려야지
모든일들을 결과만으로 단정해선 안 되는 법,
거기따른 피치못할 과정도 생각해야지.

좁은 잣대로 결과를 중시할것 같으면,독일 베르린 올림픽 마라톤경기에서, 일장기 를 가슴에달고 일본천황을 위해,사력을 다한 손기정은 사전에 올리고도 남는 인물이다.

손기정가슴에 단 일장기를 말살할것을 허락하고, 동아일보가 정간되고,폐간이 되여 신문사문을 닫게된,인촌김성수선생을 친일파사전에 올렸다면, 일장기를 달고 뛴 손기정은?

손기정역시 뛰고 있으면서도 나라 잃은 설음에,오직가슴이 아팠을까?
초대이승만 대통령은 친일파라면 이를 가는분인데,
인촌 김성수선생이 친일파라면 부통령으로 천거하였겟나?

미친놈들 친일 진상규명위가 제일먼저 찾아간 곳이 봉하마을이라니..
동작동 순국선열께 먼저 참배하고 보고를 드리는게 순서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