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연대라는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 모르지만 이들이 서울 명동 성당에서
2010년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생명·평화 시국미사'를 열었다고
한다. 명동성당 본당 안에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미사가 열린 것은 1987년 이후 처음이라고 천주교연대측은 밝혔다는데
왜 명동성당에서는 이런 단체들이 신성한 성당에서
미사를 올리도록 허락하였는가?
그리고 이날 미사에는 전국 교구 사제(신부) 300여명이
모였다니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천주교 신자로써
이해가 안 된다. 더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미사를 끝난 뒤 본당 앞에서 4대강 사업 저지 서명을 하고,
베네딕토 16세 교황에게 보내는 엽서 적기 행사를 열었다는데 이 무슨 망발인지 알
수가 없다. 한강 낙동강 개발한다는데 베네딕토 16세
교황에게 무슨 내용의 엽서를, 그리고 교황이 대한민국
산하를 좌지우지 하는 권한이라도 가졌다는 말인지
알 수가 없다.
치산치수는
중요한 일이고 국가를 다스리는 기본이다. 그래서 옛부터 치산치수를
잘 한 임금을 성군으로 꼽았다.
치수를
위해 4대강 개발하고 이런 거대한 토목 공사로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를 살릴 일석이조의 일을 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는 명목이 신부들이 물고기의 생명을 내세우는데
참으로 궁색한 논리이다.
어느
생명이든 다 소중하다. 그렇다면 인간은 뭘 먹고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고속도로 뚫고
서해대교 만들 때 신부들 허락을 받았던가? 건설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하고 퇴적물 쌓인 강을 개발하자는데 반대하는 신부들은 신자들이 무엇으로 먹고
사는지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주일 헌금 불납운동이라도 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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